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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 구속영장 청구…업무방해·횡령·증거위조교사 등 혐의
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 구속영장 청구…업무방해·횡령·증거위조교사 등 혐의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0.21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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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찰이 자녀 입시 부정과 사모펀드 비리 등 의혹과 관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해 2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은 업무방해와 위계 공무집행방해, 허위작성 공문서행사, 위조사문서 행사,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혐의로 정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업무상 횡령, 자본시장법상 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증거위조교사 및 증거은닉교사 등 혐의도 적용했다.

검찰이 조 전 장관 일가 관련 의혹의 핵심 인물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와 동생 이후 이번이 3번째다.

전방위 압수수색으로 강제수사 개시 55일, '표창장 위조' 혐의로 정 교수를 기소한 지는 45일 만이다.

정 교수는 '동양대 총장 표장장 위조' 등 자녀의 입시부정, 이른바 '가족 펀드' 운용 문제, 조 장관 집안이 운영한 사학법인 웅동학원 비리, 각종 증거 인멸 등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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