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 드라마 <감쪽같은 그녀>부터 <백두산>, <시동>까지 12월 스크린을 가득 채울 영화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12월 4일 개봉을 확정한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영화이다. <감쪽같은 그녀>는 외모, 성격, 취향까지 모든 것이 극과 극인 ‘말순’과 ‘공주’의 동거 생활을 통해 유쾌한 웃음은 물론 따뜻한 감동까지 담아내며, 2019년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전할 유일한 영화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감쪽같은 그녀>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춘 국민 배우 나문희와 최연소 천만 배우 김수안의 만남은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어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이병헌, 하정우부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에 이르는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성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동>은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까지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만나 유쾌한 시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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