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국도 31호선 전구간이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온양읍 9.2㎞ 구간을 개통해 부산시 기장군~울주군 온산읍을 잇는 국도 31호선 4차로 신설사업(21.5㎞)을 마무리한다고 11일 밝혔다.
개통 도로는 2009년 4월 착공 이후 10년여 동안 총 20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선형이 불량하고 취락지구를 통과하는 기존 2차로 도로를 대신해 폭 20m의 4차로 도로를 신설한 것이다.
이에 따라 통행시간은 기존 28분에서 9분으로, 운행거리는 15.8㎞에서 9.2㎞로 단축됐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도로 개통으로 부산기장군, 울주군 등 동해안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된다"며 "교통혼잡 해소, 우회거리 단축, 이동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주민의 생활‧정주여건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최수연기자] 사진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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