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밤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제94화는 ‘버려진 개, 유기견을 구하라’가 방송된다.
유기동물들의 천국, 군산유기동물보호소. 그곳에서 65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 중인 이정호 소장을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세나개) 제작진이 만났다. 매일같이 걸려오는 수십 건의 구조 요청에 동분서주.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다는데….
길 위에 버려지고, 어딘가에 방치된 유기견들을 위한 구조는 오늘도 성공일까? 과연, 이정호 소장은 버려진 개들을 구하고 견생 2막을 위한 특급 솔루션을 전수받을 수 있을까.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군산유기동물보호소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세나개’에서 만나본다.
◆ 유기동물들의 지상낙원, 군산유기동물보호소를 만나다!
650여 마리의 유기견들을 돌보는 한 남자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전라북도 군산으로 달려간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제작진! 접선 장소는 위험천만한 공사작업이 한창인 항만 근처. 그곳에서 포획 틀을 설치한 뒤 예리한 눈빛으로 동태를 살피고 있는 의문의 남자를 만나게 된다. 잠시 후, 포획한 강아지들을 트럭에 싣고 유유히 현장을 벗어나는 그 남자를 따라가 보는데...
도착한 곳은 군산유기동물보호소! 의문의 남자의 정체는, 이정호 소장님이었던 것. 눈 앞에 펼쳐진 5,000여 평의 드넓은 전경과 잔디밭을 자유롭게 뛰노는 수백 마리 유기견들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한 제작진! 곧이어 군산유기동물보호소의 특별하고도 가슴 뛰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 24시간이 모자라! 긴급 출동 유기견 구조 대작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루에도 수십 건씩 걸려오는 구조 요청 전화에 몸이 열 개여도 부족하다는 이정호 소장. 배설물로 가득한 뜬 장에 갇힌 개부터 농수로에 빠진 강아지까지! 추운 겨울, 어딘가에 버려져 생사의 기로에 서 있을 유기견들을 구하기 위해 소장님은 밤낮으로 거리를 헤매고 있다.
다음 목표는 인적 없는 폐가에 방치된 7마리의 강아지들! 거대한 포획 틀은 물론 녀석들을 유혹할 특급 미끼 오리고기까지 준비 완료! 모두가 숨죽이고 지켜보던 순간, 제작진을 향해 맹렬히 짖으며 모습을 드러내는 어미 견! 예상치 못한 전개에 현장은 긴장감만이 맴도는데…. 폐가견 구조 대작전은 계획대로 성공할 수 있을까?
◆ 화려한 견생 2막을 위한 반려견 되기 솔루션!
보호소 강아지들이 반려견으로 성장해 새로운 보호자와 살 수 있게 해달라는 SOS를 받은 설채현 전문가. 잘 놀다가도 사람만 보이면 동작 그만! 조금만 다가가도 떨며 숨기 바쁜 녀석들, 이대로라면 입양은 어려운 상황이라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설 전문가의 제안은 대한민국 남녀노소가 알고 있는 간단한 놀이!? 잠시 놀았을 뿐인데 마법처럼 일어난 녀석들의 변화는 함께한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연, 유기견 강아지들의 견생 역전을 이뤄줄 설 전문가의 맞춤형 솔루션은 무엇일까.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버려진 개, 유기견을 구하라’는 오늘(3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