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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빙어축제 27일 조기 폐막···10일간 17만명 방문 ‘대성황’
인제 빙어축제 27일 조기 폐막···10일간 17만명 방문 ‘대성황’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1.27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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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빙어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난 25일 강원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빙어낚시를 즐기고 있다.(인제군 제공)
제20회 빙어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난 25일 강원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빙어낚시를 즐기고 있다.(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빙어축제가 27일 조기 폐막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날 설 연휴기간 평년에 비해 기온이 높아 결빙률이 줄어드는 등 안전상의 이유로 2월2일까지 이어가려던 축제를 끝내기로 했다.

축제는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10일간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총 방문객 약 17만명이 방문하는 등 전년도(11만3011명)에 비해 약 6만명이 늘었다.
 
20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얼음낚시터와 육지행사장의 쉼터, 푸드코트식 먹거리촌 등을 운영했다.

눈놀이터에 조성된 스노우빌리지는 35점의 눈·얼음조각으로 60년대 인제군 시가지를 그대로 재현했다.

어린이 실내놀이터가 무료로 운영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대형 히어로 캐릭터 전시와 빙어축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 지역 로컬투어체험 테마 부스 등도 마련됐다.

최상기 군수는 "내년에는 빙어호에 물막이 보를 설치해 안정적으로 빙어호가 결빙되도록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빙어호 일원을 사계절 축제장으로 조성해 계절별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도록 내실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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