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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미래교육 플러스] 배움의 기초, 문해력…6주간 프로젝트 ‘기적 같은 결과’ 공개 
[EBS 미래교육 플러스] 배움의 기초, 문해력…6주간 프로젝트 ‘기적 같은 결과’ 공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3.03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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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미래교육 플러스 ‘배움의 기초, 문해력’ 2부 ‘문해력의 씨앗을 키워라!’
EBS 미래교육 플러스 ‘배움의 기초, 문해력’ 2부 ‘문해력의 씨앗을 키워라!’

오늘(3일) EBS1TV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배움의 기초, 문해력’ 2부 ‘문해력의 씨앗을 키워라!’ 편이 방송된다.

글을 읽는다고 문맹이 아니다? 글은 읽지만 이해하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도 문맹이다. 디지털 기기가 많아진 요즘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

배움의 기초가 되는 문해력. 아이들의 문해력을 키워주기 위해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나 학교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 해본다. 그리고 가정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본다.

문해력이 떨어지면 역사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역사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사료를 읽고 행간을 해석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문해력이 기본이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교과목의 학습을 잘하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 역량이 문해력이라고 강조한다.

문해력이 낮으면 이해력이 떨어지고, 결국 학습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 이처럼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문해력!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일 수 있을까? 

우리나라 학생들의 문해력 실태와 문해력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 지난 1부에 이어 <미래교육 플러스> ‘배움의 기초, 문해력’ 2부에서는 문해력 증진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6주의 기적, 과연, 학생들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 그 결과를 공개한다.

읽고 쓰기를 두려워했던 여학생과 문장 이해 능력이 뒤처졌던 남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6주간의 특별 프로젝트. 서울천왕초등학교는 두 학생을 위해 방과 후 맞춤 수업을 지원했다. 

학생들의 흥미를 고려한 맞춤식 학습을 진행했는데, 여학생은 낱말 카드로 단어를 익히는 수업을 진행하고 남학생은 읽기, 쓰기, 문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꾸준한 독서 활동을 함께 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지 6주 후, 과연 아이들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문해력 진단 검사로 두 학생의 변화를 확인한 결과, 프로젝트 이전과 이후 놀라운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눈에 띄는 변화는 학생들의 수업 태도! 문해력 교육으로 한층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되찾은 아이들. 과연 어떤 모습일까? 서울천왕초등학교 문해력 증진 특별 프로젝트 결과가 <미래교육 플러스>에서 드디어 공개된다.

◆ 부진 학생에 대한 지원 못지않게 중요한 모든 학생을 위한 교과과정에서 문해력 키우기

대전대신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국어 수업. 학생들이 선정한 책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다. 중학교 진학을 앞둔 6학생 학생들을 위한 읽기 능력 향상 수업 시간이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글 속 정보를 파악하고 공유하면서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 함께 답을 찾아보는 시간! 이런 과정을 통해 글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해력을 확장 시킬 수 있다.

대전대신초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글을 이해하기 쉬워졌다고 소감을 말하면서 집에서 스마트 폰 대신 책을 더 많이 읽는 습관을 기르게 됐다고 한다. 서툴고 두려웠던 읽기를 즐거운 읽기로 바꿔준 수업의 모습이 <미래교육 플러스>에서 펼쳐진다.

◆ 많이 읽는 것이 아니라, 즐기면서 읽는 책 읽기…독서는 문해력을 키우는 씨앗이다!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열쇠는 다름 아닌 독서! 독서 교육은 문해력에서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경남 부연구위원은 학생들이 독서를 잘하기 위한 환경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독서 교육을 위해서는 가정·학교·국가의 관심과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진주교육대학교 최규홍 교수는 독서량에 집착했던 과거를 이야기하며 많은 책을 읽기보다는 책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 김중훈 연구원은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미취학 아동일 때부터 어휘력을 키워줘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문자 해득을 넘어 삶의 핵심 역량인 문해력,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어떤 문해력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할까? 오늘(3일) 밤 11시 35분 EBS 1TV ‘배움의 기초, 문해력’ 2부 <문해력의 씨앗을 키워라!>에서 함께 이야기해본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미래교육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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