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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도 한국발 입국금지…외교부, 주한대사 초치 “강력 유감”
싱가포르도 한국발 입국금지…외교부, 주한대사 초치 “강력 유감”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3.04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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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외교부 차관보
김건 외교부 차관보

김건 외교부 차관보는 4일 오후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를 초치하고, 싱가포르 입국 금지 조치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조속한 철회를 요청했다.

앞서 전일 싱가포르는 현지시간 4일 오후 11시59분부터 입국 전 14일 이내 한국, 중국 , 이탈리아(북부), 이란을 방문한 외국인 대상 입국‧경유를 모두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김건 차관보는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총력 대응 중인 우리 정부의 노력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테오 대사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잘 알고 있고 조만간 한국의 상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싱가포르는 한국과의 지속적인 양자협력과 각급에서 활발한 소통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양측은 양국 인적교류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계속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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