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마약을 판매하려고 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A씨(33)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5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인근에서 1500만원 상당의 필로폰 등 마약을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필로폰을 판다"는 마약 판매책 A씨를 상대로 마약을 산다며 유인 수사를 했고, 이날 마약거래 장소 인근에서 잠복 중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검거 과정에서 차를 타고 도주하려다 이를 가로막은 택시와 경찰차를 들이받아 손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공범을 추적하는 한편 공용물건손상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 중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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