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4 23:00 (토)
 실시간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3명 중 지역발생 52명…경기16·서울12·대구10·광주6·대전4명 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3명 중 지역발생 52명…경기16·서울12·대구10·광주6·대전4명 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7.03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 0시 기준…전체 누적 확진자 수 1만2967명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발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967명이며, 격리해제자 수는 75명 증가한 1만1759명이다.

지난 20일 이후 2주일 동안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7.2명으로 집계돼 여전히 생활방역 전환 기준인 50명에 근접한 상황이다. 전날 46.2명보다 1명 늘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3명 중 지역발생 감염자가 52명, 해외유입 감염자가 11명이었고 지역발생 확진자는 수도권과 대구, 광주광역시에 집중됐다. 

신규 확진 63명의 지역은 경기 18명, 대구 13명, 서울 12명, 광주 6명, 대전 4명, 경남 2명, 인천 1명, 충남 1명, 경북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4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2명 감소한 926명으로 조사됐다.

신규 확진자 63명 중 52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고,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었다. 지역발생 52명 중 경기 16명, 서울 12명, 인천 1명 등 29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대구 10명, 광주 6명, 대전 4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북 1명 등 총 23명이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11명이다. 신고 지역은 대구 3명, 경기 2명, 경남 2명이며 검역과정은 4명이었다.

현재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수도권을 넘어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대구에서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지난 대규모 확산의 악몽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수도권은 전수 조사 중이던 의정부 아파트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으며, 왕성교회·수원교인모임 등 교회 관련 신규 확진자도 계속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282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2.17%다. 성별로는 남성 2.7%, 여성은 1.78%를 기록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치명률이 24.78%로 가장 높으나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로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3384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1만2967명의 지역은 대구 6923명, 경북 1389명, 서울 1346명, 경기 1251명, 인천 344명, 충남 172명, 부산 154명, 경남 136명, 대전 126명, 광주 84명, 강원 65명, 충북 64명, 울산 55명, 세종 50명, 전북 28명, 전남 25명, 제주 19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735명을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30만7761명이며, 그중 127만3234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1560명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