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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사명대사가 수도한, 연꽃 닮은 바다 위 명당, 통영 연화도
[EBS 한국기행] 사명대사가 수도한, 연꽃 닮은 바다 위 명당, 통영 연화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0.08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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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 한 번쯤, 명당 4부 바다에 핀 연꽃, 연화도’ / EBS 한국기행
‘죽기 전 한 번쯤, 명당 4부 바다에 핀 연꽃, 연화도’ / EBS 한국기행

다양한 풍수지리를 가진 명당에 사는 사람들, 명당에서 저마다의 행복을 찾은 이야기….

오늘(8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죽기 전 한 번쯤, 명당’ 4부가 방송된다.

과거 옛 선조들은 명당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갖고 소위 ‘명당’이라 불리는 곳에 신성한 기운이 흐른다 믿었다.

시대가 변했지만 아직도 이상적인 공간, ‘명당’에 대한 관심은 꾸준하다. 말 그대로 ‘밝은 기운이 가득 찬 땅’에서 이어가는 무탈한 삶을 살고 싶기 때문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명당은 더 필요한 공간일 수 있다. 나만의 낙원을 찾아, 자연과 하나 되어 사는 이들에게 ‘명당’의 의미는 무엇일까? 마음에 안식을 줄 뿐 아니라, 행복이 머무는 명당을 찾아가 본다.

이날 ‘죽기 전 한 번쯤, 명당’ 4부에서는 ‘바다에 핀 연꽃, 연화도’ 편이 방송된다.

‘죽기 전 한 번쯤, 명당 4부 바다에 핀 연꽃, 연화도’ / EBS 한국기행
‘죽기 전 한 번쯤, 명당 4부 바다에 핀 연꽃, 연화도’ / EBS 한국기행

경남 통영항에서 뱃길로 1시간. 연꽃을 닮아 연꽃 섬이라 불리기도 했다는 연화도. 연화도에 발 딛는 순간 명당이라지만 그중에서도 연화사 옆에 집터를 잡은 이순돌 씨는 명당 덕을 톡톡히 봤단다.

오랜 시간 가족들 일이 다 잘 풀리고 최근엔 딸이 명문대에 합격했다는 이순돌 씨. 도시에서도 풍족한 생활을 누리던 그는 마을 최고령자인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다시 연화도로 돌아왔다. 현재도 연화도 이장을 도맡으며 바쁘지만 보람찬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데….

사명대사가 수도한 터와 연화도 명소 용머리 바위까지 연화도 명당의 산증인 이순돌 씨를 따라 바다 위 명당, 연화도를 만나본다.

연화도는 경남 통영시 욕지면에 속한 섬이다. 한려수도 청정해역에 위치한 신비의 섬으로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24km 해상에 위치하며, 북쪽에 우도, 서쪽에 욕지도가 있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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