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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전남 무안 갯벌 노부부의 사랑… 사랑꾼 남편의 ‘옥자 바라기’
[EBS 한국기행] 전남 무안 갯벌 노부부의 사랑… 사랑꾼 남편의 ‘옥자 바라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1.03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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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시골 노부부로 삽니다’ 2부 ‘사랑꾼 남편의 내 사랑 옥자’
EBS 한국기행 ‘시골 노부부로 삽니다’ 2부 ‘사랑꾼 남편의 내 사랑 옥자’

반평생을 함께하면서도 수십 년을 함께 살아도 알다가도 모르는 것이 부부의 세계! 알콩달콩 하면서도 짜릿한 우리가 몰랐던 시골 노부부의 삶.

오늘(11월 3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시골 노부부로 삽니다’ 2부가 방송된다.

하늘 아래 당신만 있으면 세상 부러울 것 있으랴. 산골과 바다, 오지에서 써 내려가는 그들만의 황혼 로맨스. EBS 한국기행 <시골 노부부로 삽니다 >편에서는 다른 향기, 다른 빛깔을 지닌 시골 노부부들을 만나본다.

이날 <한국기행> ‘시골 노부부로 삽니다’ 2부에서는 ‘사랑꾼 남편의 내 사랑 옥자’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 ‘시골 노부부로 삽니다’ 2부 ‘사랑꾼 남편의 내 사랑 옥자’
EBS 한국기행 ‘시골 노부부로 삽니다’ 2부 ‘사랑꾼 남편의 내 사랑 옥자’

전남 무안, 갯벌을 마당 삼은 외딴집. 78세 강철원, 74세 김옥자 부부가 돌게를 찾아 나선다. 행여나 아내가 뻘에 빠질까, 길을 닦으며 가는 철원 씨는 해제면 일대에 소문난 '옥자 바라기'다. 

아내를 위해 각국의 요리를 다 배웠다는 철원 씨! 캐온 석화를 조물조물 무치고, 잡아온 돌게로 된장찌개도 끓인다. 햇살 좋은 마당엔 옥자 전용 미용실이 차려지고, 30년 넘게 이발사로 일한 철원 씨가 아내 머리를 염색해준다.

“하늘의 별 같은 여자, 별 같은 사람. 없어서는 안 될 우리 김옥자.” 철원 씨가 51년 결혼기념일을 맞아 깜짝파티를 준비한다. 

지금은 마냥 개구쟁이 같은 남편이지만 결코 평탄한 결혼생활은 아니었다는데…. 사랑꾼 부부의 속사정은 과연 무엇일까?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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