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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제주 ‘불의 숨길’ 거문 오름계 용암길…용암교·웃산 전굴 탐방
[아주 각별한 기행] 제주 ‘불의 숨길’ 거문 오름계 용암길…용암교·웃산 전굴 탐방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2.02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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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수의 숨겨진 제주 3부. 용암의 숨길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문경수의 숨겨진 제주 3부. 용암의 숨길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오늘(12월 2일, 수요일) EBS1TV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국내 과학 탐험가 1호 문경수 대장과 함께 제주의 미발견 탐험지를 여행하는 ‘문경수의 숨겨진 제주’ 3부가 방송된다.

당신에게 ‘제주’는 어떤 곳인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찾는 관광지지만 딱 아는 만큼만 속살을 드러내는 제주.

“전 세계 지질학자들이 죽기 전에 꼭 한번 가고픈 섬이 바로 제주거든요.” ‘국내 1호 과학 탐험가’ 문경수 대장에게 제주도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미지의 탐험지가 가득한 곳이다.

일반인에게 좀처럼 허락되지 않는 미지의 용암길부터 영화 ‘아바타’를 떠올리게 하는 사시사철 초록의 숲, 이끼 폭포까지. 

문경수 탐험가와 함께 제주의 아직 발견되지 않은 숨겨진 탐험지들을 여행해본다.

이날 <아주 각별한 기행> ‘문경수의 숨겨진 제주’ 3부에서는 ‘용암의 숨길’ 편이 방송된다.

문경수의 숨겨진 제주 3부. 용암의 숨길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문경수의 숨겨진 제주 3부. 용암의 숨길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화산섬 제주에는 200개 이상(2019년 기준)의 용암 동굴이 발견되었다. 그 중에서도 제주의 동쪽에 있는 거문 오름계 용암길은 바닷가까지 용암이 흘러내려간 길을, 땅속 동굴이 아니라 지상에서, 그것도 사람의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용암길을 품고 있다는데!

김상수 전 선흘리 이장 등 주변 마을 사람들의 노력 끝에 최근 ‘불의 숨길’이란 이름 붙여진 약 21km 의 용암길!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거문 오름계 용암길에서 가장 먼저 문경수 탐험가의 감탄을 자아낸 곳은 ‘용암교’였다. 

예전에 동굴이었던 곳이 함몰되면서 다리 모양의 아치만 덩그러니 남은 그 곳에 마침 눈부신 햇살 한줄기가 비치자 탄성을 연발하는 문경수 대장. 

지하 1,2,3층의 복층 구조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웃산 전굴을 보며 제주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신비의 용암길이 너무나 많음을 실감한다.

다양한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초밀착 인사이트 탐방 다큐 프로그램 EBS ‘아주 각별한 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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