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6 15:20 (목)
 실시간뉴스
부처님 치아 사리 성지 불치사, 담불라 황금 사원… 스리랑카 ‘걸어서 세계속으로’
부처님 치아 사리 성지 불치사, 담불라 황금 사원… 스리랑카 ‘걸어서 세계속으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2.12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12월 12일)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673회에서는 ‘찬란한 섬, 스리랑카 (스페셜)’ 편이 방송된다.

인도양의 진주로 불리는 스리랑카. 훼손되지 않은 자연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해변에는 장대에 의지한 전통낚시를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일찍이 불교를 받아들인 이곳은 전 세계의 순례객들이 모이는 특별한 성지까지 다양한 나라를 거쳐 가며 스리랑카 곳곳에 자리 잡은 신비롭고도 독특한 문화유산을 찾아가 본다.

12월 12일 토요일 오전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통해 찬란한 섬, 스리랑카로 떠나보자!

찬란한 섬, 스리랑카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찬란한 섬, 스리랑카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다는 벤토타 해변에서는 스리랑카의 전통 낚시법인 '스틸트 피싱'으로 물고기를 잡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해변에 꽂힌 장대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낚시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스리랑카 남서쪽에는 향신료 무역으로 번성했던 항구도시 갈이 있다.

다양한 나라를 거쳐 성벽에 둘러싸인 갈은 유럽의 다양한 옛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아직도 쓰이고 있다. 과거 침략의 흔적이 남아 있는 이곳에서 스리랑카의 역사를 되돌아본다.

찬란한 섬, 스리랑카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찬란한 섬, 스리랑카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스리랑카 중남부의 누와라엘리야는 질 좋은 찻잎을 재배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향긋한 차를 선사하는 스리랑카의 차밭을 보러 간다.

밀림 한가운데 솟은 바위산 시기리야는 사자산이라는 뜻에 걸맞게 위용을 뽐낸다. 이곳의 정상에 올라 1,600년 전 세워진 고대 도시의 흔적을 찾아본다.

찬란한 섬, 스리랑카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찬란한 섬, 스리랑카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2,200년의 역사를 품은 담불라 황금 사원의 담불라 석굴사원은 스리랑카의 중요한 불교 성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다. 석굴 안쪽의 다양한 불상과 조각상을 만나본다.

부처님의 치아 사리가 모셔져 있는 스리랑카 불치사는 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드는 불교 성지다. 이곳에서 몇 백 년간 이어져온 사리함을 공개하는 행사를 지켜본다.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프로그램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본방송은 이광용 아나운서가 내래이션을 맡아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