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가 S&P500 지수 편입을 앞두고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에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관련주도 급등 중이다.
18일 오전 10시 33분 기준 센트랄모텍 주가는 전일 대비 6650원(29.89%)오른 상승한 2만8900원(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센트랄모텍은 테슬라에 알루미늄 컨트롤암을 공급해 대표적인 테슬라 관련주로 꼽힌다.
명신산업은 전일 대비 8350원(27.1%) 오른 3만9150원을 기록 중이다. 엠에스오토텍은 800원(8.83%) 오른 9430원을 가리키고 있다. 명신산업은 테슬라에 차체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엠에스오토텍은 명신산업 대주주라는 점 때문에 테슬라 수혜주로 분류된다.
테슬라에 고효율 자성 부품을 공급하는 아모그린텍은 1000원(6.76%) 상승한 1만5800원을, 조향 장치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영화금속은 95원(4.53%) 상승한 219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외에 계양전기(5.25%), KEC(4.67%) 등 테슬라 수혜주도 상승 중이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33.13달러(5.32%) 상승한 655.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21일 S&P500 지수에 편입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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