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글로벌 커피 브랜드 '커피빈'과 신규 사업 공동 발굴 등의 업무 제휴를 맺고 자사 최초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Private Label Credit Card)'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PLCC는 전용 신용카드를 갖고자 하는 기업이 전문 카드사와 함께 운영하는 카드로, 카드 혜택과 서비스 등을 해당 기업에 집중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휴를 통해 양사는 △커피빈 PLCC 출시 △데이터 결합을 통한 초개인화 마케팅 추진 △시너지 창출 가능한 신규 사업 공동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PLCC는 고객의 결제 패턴과 특성 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할인 혜택 △쿠폰 등 양 사가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하고 편의점, 약국, 학원 등 다양한 생활 밀착 업종에서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 국민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마케팅 프로그램 '스마트 오퍼링 시스템'과 커피빈의 '멤버십 서비스' 등 축적된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마케팅 활동도 다양하게 펼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한장의 카드로 제휴사 특화 혜택은 물론 다양한 생활 편의 업종에서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커피빈 PLCC를 시작으로 고객의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한층 강화해 차별화되고 양질의 혜택을 담은 PLCC를 다양하게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