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난 23일 '삼성 레버리지 나스닥 100 ETN(상장지수증권)'과 '삼성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을 신규 상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레버리지 ETN은 지수를 2배로 추종하고, 인버스 2X ETN은 지수를 -2배로 추종한다.
나스닥100 지수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우량기업 100개만을 별도로 모아 만든 지수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페이스북 등을 포함한다. 삼성증권이 상장한 ETN의 구성 종목은 매년 12월 정기 교체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나스닥 지수에서 우량 종목만을 추려낸 나스닥 100지수의 상승·하락장에서 2가지 투자 포지션을 모두 취할 수 있도록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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