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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설 연휴 끝난 퇴근길 전국 '꽁꽁' … 밤 9시 한파특보
포근한 설 연휴 끝난 퇴근길 전국 '꽁꽁' … 밤 9시 한파특보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2.15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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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가리킨 지난 2일 오전 서울 세종로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움직이고 있다. 2021.2.2 (사진 뉴스1)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가리킨 지난 2일 오전 서울 세종로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움직이고 있다. 2021.2.2 (사진 뉴스1)

 

포근한 설 연휴가 끝난 뒤 15일 월요일 퇴근길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예보했다.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전날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전국 주요 도시 기온은 오후 4시 기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3도 △강릉 6도 △대전 3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전주 2도 △광주 4도 △제주 6도를 기록 중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충청권, 전라권, 제주권은 구름이 많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이날 오후 9시부터 한파특보가 발효된다. 경북 의성과 고령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서울, 경기(여주·성남·가평·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하남·의왕·평택·오산·남양주·구리·수원·파주·의정부·양주·고양·포천·연천·동두천·과천),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남, 경북(의성·고령 제외), 전남(거문도·초도 제외), 충북, 충남(서천·계룡·홍성·예산·청양·부여·금산·논산·아산·공주·천안), 강원(북부산지·중부산지·남부산지·양구평지·정선평지·평창평지·홍천평지·인제평지·횡성·춘천·화천·철원·원주·영월·태백), 전북(순창·남원·익산·임실·무주·진안·완주·장수)에는 한파주의보가 예정돼 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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