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장초반 상승했던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서며 3000선으로 밀렸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섰다. 시간외 뉴욕 지수 선물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2시 4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8.76(0.95%) 내린 3006.70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은 4003억원, 외국인은 276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679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3.11%), NAVER(-2.77%), SK하이닉스(-1.81%), 삼성SDI(-1.71%), 현대차(-1.31%), 카카오(-0.71%)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1.73%), 삼성바이오로직스(0.42%), 삼성전자우(0.27%) 등은 상승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장 초반 회복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이후 다시 떨어져 전날 종가보다 2.78% 하락한 14만5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HMM은 물류대란 속에 컨테이너선 8척을 신규 투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4.52%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27(0.76%) 내린 948.1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506억원, 기관은 482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24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2.24%), 에코프로비엠(-0.69%), CJ ENM(-0.62%), 셀트리온제약(-0.07%), SK머티리얼즈(-0.07%) 등은 하락했다. 씨젠(5.50%), 알테오젠(1.29%), 펄어비스(0.54%), 셀트리온헬스케어(0.16%) 등은 상승했다.
야권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당 후보로 단일화되면서 안철수 후보 관련주 안랩은 13.64%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70원 오른 1127.7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