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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 538억달러 역대 3위…일평균 수출도 6개월 연속 증가
3월 수출 538억달러 역대 3위…일평균 수출도 6개월 연속 증가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1.04.15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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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이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3위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도 6개월 연속 증가하며 순항을 이어가는 가운데 11개월 연속 무역 흑자를 올렸다.
 
15일 관세청이 밝힌 3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5% 증가한 538억 달러, 수입은 18.8% 증가한 497억 달러를 기록했다.
   
3월 수출액 538억 달러는 역대 3위다. 2017년 9월 551억2000만달러, 2018년 10월 548억000만달러에 이어 3번째 높은 기록이다.
 
3월 수출의 경우 2018년 3월 이후 36개월만에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8.3%) 승용차(14.7%) 석유제품(17.4%) 선박(67.3%) 자동차 부품(12.1%) 무선통신기기(8.5%) 가전제품(2.4%) 등은 증가한 가운데 액정디바이스(-22.8%)는 감소했다.
 
반도체는 9개월 연속 증가, 승용차는 2016년 12월 이후 51개월만에 40억 달러를 돌파하며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점이 특징적이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 중국(26.0%), 미국(9.2%), 유럽연합(36.7%), 베트남(5.4%) 등이 증가한 반면 일본(-2.6%), 중동(-17.5%) 등은 감소했다.

중국의 경우 5개월 연속 증가(3개월 연속 20%이상 증가), 미국, 유럽연합은 7개월 연속 증가한 점이 눈길을 끈다.

 3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기계류(17.6%) 가스(11.5%) 승용차(18.6%)는 증가한 가운데 원유(-1.3%) 무선통신기기(-6.2%)는 감소했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 중국(21.5%), 미국(15.7%), 유럽연합(18.1%), 일본(10.8%), 중동(3.2%), 호주(70.9%), 베트남(10.5%) 등이 증가했다.

이같은 수출 수입 실적으로 무역흑자 41억 달러를 기록, 1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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