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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맛의 수도’ 전주, 파비앙과 영화같은 맛기행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맛의 수도’ 전주, 파비앙과 영화같은 맛기행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5.17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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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인생은 영화처럼 -전주’ 편 / EBS 제공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인생은 영화처럼 -전주’ 편 / EBS 제공

오늘(5월 17일) EBS1TV 오타바이 타는 꽃중년, 신계숙 배화여대 전통조리과 교수의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시즌2 제5화는 ‘인생은 영화처럼 -전주’ 편이 방송된다.

시간의 흐름을 간직한 도시 전주! 이곳에서 한 편의 영화가 펼쳐진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전주. 발길 닿는 곳마다 영화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그곳에 영화 같은 삶을 살아가는 그녀, 신계숙이 떴다.

맛의 도시 전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간식부터 전주 사람들의 솔푸드, 콩나물국밥. 그리고 전주 10미 중 하나인 참게가 들어가 있는 참게 영양탕까지….

그리고 이역만리 떨어진 머나먼 타국 땅에서 온 특별한 손님.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는 프랑스인 파비앙과 전주한옥마을 투어를 떠난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호우시절(好雨時節)을 새롭게 써 내려갈 영화 같은 전주 여행이 펼쳐진다.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인생은 영화처럼 -전주’ 편 / EBS 제공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인생은 영화처럼 -전주’ 편 / EBS 제공

◆ 제5회. ‘인생은 영화처럼 – 전주’ 편 (5월 17일 오후 10시 45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영화 같은 도시 전주. 예부터 유명한 맛의 수도라 불리는 이곳에 그 비밀을 파헤치러 신계숙이 떴다.

조선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풍경이 펼쳐진 전주한옥마을. 그곳에서 특별한 인연을 만났는데! 그 정체는 바로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을 획득할 정도로 한국 사랑에 흠뻑 빠진 그가 말하는 전주한옥마을의 매력은 무엇일까?

역잘알(역사잘아는) 파비앙과 맛잘알 신계숙이 만나 펼치는 특별한 케미. 전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 패러디부터, 전주천 라이딩, 간식부터 신계숙의 특별한 만찬까지…. 파비앙과 함께하는 전주한옥마을 투어가 펼쳐진다.

눈 닿는 곳마다 푸르른 풍경이 펼쳐진 전주. 도심 한가운데서 푸른 물결을 마주했는데. 그 정체는 바로 전주 10미로 꼽히는 미나리! 수확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고단한 미나리 작업. 정 많은 계숙 씨,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섰다! 노동 후 먹는 음식이 가장 맛있는 법! 향긋한 맛과, 식감까지 일품인 미나리 삼겹살의 매력에 흠뻑 빠져본다.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인생은 영화처럼 -전주’ 편 / EBS 제공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인생은 영화처럼 -전주’ 편 / EBS 제공

전주의 또 다른 명물을 찾아 나선 계숙 씨! 이번엔 가맥집이다. 동네 슈퍼(가게)에서 저렴한 맥주와 값싼 안주를 즐길 수 있는 전주의 명소 가맥집. 이곳에서 단편 영화 촬영이 한창인 20대 영화학도들을 만났다. 즉석에서 성사된 계숙의 첫 영화 촬영. 과연 그 내용은? 미래의 봉준호를 꿈꾸는 청춘들과 전주 사람들의 소울푸드, 콩나물국밥을 맛본다.

이른 새벽부터 전주천 부근에서 열리는 도깨비시장! 새벽부터 나온 상인들이 직접 캔 산나물과 싱싱한 생선, 과일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새벽시장인 이곳은 이른 아침부터 상인들과 물건을 사기 위한 손님들로 활기가 넘친다. 이곳에서 계숙은 아침 장을 보러 온 한 백반집 사장님을 우연히 만나 따라가 보니 3대째 70년의 역사를 이어온 오랜 식당! 대를 이어온 귀한 손맛의 비결부터, 상다리 부러져라 차려낸 전주 백반의 클래스를 맛본다.

전주 맛의 대미를 장식할 메뉴는 참게. ‘전주 10미’ 중 하나인 참게는 50년대만 해도 전주천에서 흔하게 잡히던 식재료였지만, 시간이 흐르며 지금은 자취를 감추고 몇몇 가게에서만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데! 참게의 진수를 느끼려면 참게를 푹 고아낸 ‘참게 영양탕’을 맛봐야 한다! 온갖 약재에 토종닭과 참게, 그리고 문어를 넣고 푹 끓여낸 영양탕을 먹고 계숙은 피곤이 싹 사라지는 행복한 기분을 느낀다.

발길 닿는 곳마다 영화 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흥 넘치는 사람들로 가득한 풍류의 도시, 전주! 그곳에서 인생에 영원히 기억될 영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시즌2 제5화 ‘인생은 영화처럼 –전주’ 편은 5월 17일 오후 10시 45분 EBS1TV에서 만날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EBS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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