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모바일 전용 소액 해외송금 서비스인 ‘알뜰 해외송금’ 대상 국가를 5개국에서 8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알뜰 해외송금은 기존에는 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5개국에만 송금을 할 수 있었지만 캐나다, 독일, 스페인 등 3개국을 추가했다.
1회 송금 한도는 미국 달러 기준 인도네시아는 3000달러, 나머지 7개국은 5000달러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알뜰 해외송금은 모바일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로 우리WON뱅킹을 통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연중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부담하는 총 수수료는 국가별로 5000~8000원 수준으로 기존 서비스보다 최대 3만원가량 저렴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비스 국가를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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