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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47명 신규 확진…함양, 내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 격상
경남도, 47명 신규 확진…함양, 내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 격상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7.30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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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권양근 복지보건국장(왼쪽)이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DB)
경남도 권양근 복지보건국장(왼쪽)이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DB)

경남도는 29일 오후 5시부터 30일 오후 1시30분까지 도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7명 발생했다고 30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확진일 기준으로 29일 오후 29명, 30일 18명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29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수도권 관련 2명,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2명, 거제 학교·음식점 관련 1명, 창원시 진해 음식점 관련 1명, 해외입국 1명, 조사 중 9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22명, 김해 13명, 함양 5명, 밀양 4명, 거제 2명, 진주 1명이다.

창원 확진자 22명 중 1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7명은 가족, 직장동료와 지인 각 3명, 2명은 동선접촉자다.

다른 3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2명은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확진자로 관련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창원 확진자 1명은 거제 학교·음식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확진자는 30명이 됐다. 나머지 1명은 창원시 진해 음식점 관련 확진자다.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85명으로 늘었다.

김해 확진자 13명 중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6명은 지인, 1명은 가족간 감염이다. 다른 4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나머지 2명은 부산의 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함양 확진자 4명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이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거제 확진자 2명은 경기도 확진자의 가족이며 진주 확진자 1명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으로 해외입국자다.

이로써 30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7076명이 됐다. 이 중 1040명이 입원, 6017명이 퇴원, 19명이 사망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함양군 방역당국이 확진자 증가에 따른 지역감염 최소화를 위해 31일부터 8월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해시에 이어 함양군도 내달 8일까지 사적모임이 2인까지 제한된다. 함양군은 전 군민에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도 방역당국은 1000명이 넘는 입원 환자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오늘부터 창원대 기숙사 일부를 생활치료센터(240병상 규모)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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