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0:55 (금)
 실시간뉴스
[EBS 한국기행] DMZ 마을 김포 월곶면 용강리…철책선 앞에서 옛 추억을 말하다
[EBS 한국기행] DMZ 마을 김포 월곶면 용강리…철책선 앞에서 옛 추억을 말하다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29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5부 ‘향수가 익어가는 마을’ / EBS 한국기행
‘마음이 이끄는 대로' 5부 ‘향수가 익어가는 마을’ / EBS 한국기행

오늘(29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마음이 이끄는 대로’ 마지막 5부가 방송된다.

오늘 당신의 마음은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있나요?

쫓기듯 돌아가는 일상에 놓치고 지나간 나의 마음의 소리.
오랫동안 품어온 가슴 뛰는 꿈.
꾸며지지 않은 마음 그대로 살아가고 싶은 삶.
그리고 잊히지 않는 그 날을 향한 그리운 마음….

여기, 내 마음을 이정표 삼아 꿈 따라 머무른 곳에서 자신만의 낙원을 꾸려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젠 내 마음이 속삭이는 소리에 가만히 귀 기울여보자, 그리고 떠나보자! 마음이 이끄는 대로!

이날 <한국기행> ‘마음이 이끄는 대로’ 5부에서는 ‘향수가 익어가는 마을’ 편이 소개된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5부 ‘향수가 익어가는 마을’ / EBS 한국기행
‘마음이 이끄는 대로' 5부 ‘향수가 익어가는 마을’ / EBS 한국기행

◆ 향수가 익어가는 마을 - 10월 29일(금) 밤 9시 30분

검문소를 거쳐야만 들어갈 수 있는 DMZ 마을 경기도 김포 월곶면 용강리는 조강을 끼고 철책선 너머 북한을 마주해 자리하고 있다. 과거 융성했던 포구마을은 철책선이 놓이며 한적한 농촌으로 변했다.

오가는 발길은 끊어졌지만, 여전히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

용강리 마을에서 5대째 살면서 20년째 마을의 수문을 지키고 관리해온 이영범 씨와 오랜 전통 방식으로 술을 빚어 농주를 담아 마을 사람들과 나눠 마시는 윤순희 씨와 최명자 씨.

마을 어른들에게 들었던 옛이야기들을 기억하고 있는 정해곤 이장님까지 그들이 전해주는 용강리의 이야기는 입에서 입으로 이어져 온 김포의 역사 그 자체다.

마을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이면 옛 추억이 꽃피는 마을, 논과 길, 연못과 철책 위에도 전통과 역사가 내려 앉아있다는데…. 

정겨운 이야기가 익어가는 용강리의 오늘을 함께 한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