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인 하이브의 주가가 어제 사업설명회 이후 이틀째 상승했다.
4일 유튜브로 생중계된 사업설명회에서 하이브는 블록체인 업체 두나무와 협업 NFT(대체불가토큰)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하이브의 주가는 5일 오전 9시 30분, 전 거래일보다 1만5백원(2.95%) 오른 36만7천원에 거래되었지만 전날 장 중 최고가인 37만2천5백원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매물 소화 후 장중 38만8천원까지 상승, 신고가를 경신했다.
음악 프로듀서이자 하이브 창업자인 방시혁 의장은 지난 4일 기업설명회에서 아티스트 지적재산권(IP) 기반 콘텐츠 상품이 팬들의 디지털 자산이 되는 NFT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 보였다. 하이브는 두나무와 새로운 합작법인으로 연결, 신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KB증권 50만원, 유진투자증권 47만원, 삼성증권 44만원 등으로 하이브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한편 하이브는 5일 시각특수효과(VFX) 기반의 영상 콘텐츠 솔루션 전문 기업 자이언트스텝과 리얼 타임형 콘텐츠 개발 협업을 위해 공동사업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
자이언트 스텝은 대표적인 메타버스 관련주에 꼽히는 종목으로 5일 하이브와의 협업 발표 이후 11.29%인 11만4백원까지 상승했다가 1.71% 하락한 9만7천5백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이브는 7.57% 상승한 38만3천5백원에 장을 마쳤다.
사진 뉴스1 글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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