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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희 소공연 회장 "방역패스 손실 100% 보상 ... 2000만~3000만원은 지원해야"
오세희 소공연 회장 "방역패스 손실 100% 보상 ... 2000만~3000만원은 지원해야"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2.15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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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오른쪽)과 김기홍 소상공인연합회 손실보상비대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역패스 적용 반대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9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오른쪽)과 김기홍 소상공인연합회 손실보상비대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역패스 적용 반대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9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추가경정예산에 대해 최소 50조 이상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방역 패스로 인한 손실 100%를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회장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행사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말 (추가경정예산이) 50조 이상은 충분히 돼야한다고 (정치권에) 말씀드렸다"며 "추경 2조, 3조로 (한다면, 소상공인 한 업체당) 60만~70만원 (밖에 못) 가져간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이 내용(추경을 적게하자는 내용)을 들으면, 어떨 때는 회의하다 열불이 난다"며 "500만~600만원도 시원치 않고, 2000만~3000만원은 지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정부가 (방역 정책을) 발표할 때, 소상공인 당사자에게 얼마 보상하겠다고도 말해야 한다. 외국은 다 그렇다"며 "12월 방역패스로 인해 전달(11월) 매출 100% 보상 이런식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손실보상 추경'을 놓고 날 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 후보가 여야 협의로 100조원대 추경을 편성하자고 압박하자, 윤 후보는 정부가 먼저 추경안을 가져와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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