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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무주 덕유산 자락 핸드팬 장인 황형철씨의 ‘나 홀로 산중 생활’
[EBS 한국기행] 무주 덕유산 자락 핸드팬 장인 황형철씨의 ‘나 홀로 산중 생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28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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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황홀한 고립’ 2부가 방송된다.

찬바람 불고, 흰 눈이 내리는 풍경 속에서 이 겨울 고립은 낙원이 된다. 무인도에서 두메산골까지 겨울이면 꼼짝달싹 할 수 없어도 그 어디보다 황홀한 인생을 살고 있다는 그들. 나만의 아지트를 찾아, 나만의 쉼터를 찾아, 자발적 고립을 택한 사람들 있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아궁이의 온기 속에서 입김 호호~ 불어가며 겨울날의 추억들을 쌓아가는 황홀한 고립 낙원 속으로 떠나본다.

이날 <한국기행> ‘황홀한 고립’ 2부에서는 ‘즐거운 나만의 아지트’ 편이 소개된다.

◆ 즐거운 나만의 아지트 – 12월 28일(화) 밤 9시 30분

황홀한 고립21부 ‘즐거운 나만의 아지트’ / EBS 한국기행
황홀한 고립 2부 ‘즐거운 나만의 아지트’ / EBS 한국기행

전라북도 무주, 덕유산 자락에는 핸드팬 장인 황형철(44) 씨가 나 홀로 산중 생활을 즐기고 있다. 

홍대에서 10여 년간 일렉기타리스트로 밴드 활동을 한 형철 씨에게 음악은 삶 그 자체라고 한다.

록 스피릿 정신을 담아 배낭 하나 둘러매고 인도로 여행을 떠났다는 형철 씨는 아람볼 해변에서 만난 핸드팬의 신비로운 음색에 푹 빠지게 되었다는데….

요즘에는 산중 작업실에서 직접 핸드팬을 만들고 있다. 형철 씨의 즐거운 산중 생활!

핸드팬을 연주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아지트를 찾아온 친구들을 위해 금세 스파게티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다채로운 악기 소리가 끊이질 않는 형철 씨의 아지트를 방문해 본다.

황홀한 고립 1부 ‘즐거운 나만의 아지트’ / EBS 한국기행
황홀한 고립 2부 ‘즐거운 나만의 아지트’ / EBS 한국기행

경상남도 남해, 작가와 강연가, 콘텐츠 크리에이터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금숙 씨를 만났다.

금숙 씨는 틈날 때면 자신의 아지트가 있는 남해로 향한다고 한다. 가족들 몰래 사서 리모델링까지 했다는 바다 앞 작은 시골집은 금숙 씨만의 쉼터이자 아지트.

마루에 앉아 바다 멍 하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힐링이 된다는데. 거기에 동네에서 사귄 강아지 친구 해태와 산책하고 마을 할머니들과 수다 떨다 보면 하루가 짧다.

남해가 한눈에 펼쳐지는 작은 시골집은 바쁜 일상에 지친 금숙 씨에겐 꼭 필요한 힐링 공간이다.

일도 휴식도 열정 가득한 금숙 씨의 동분서주한 하루를 만나러 간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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