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월 2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306회에서는 △궁중 주칠삼층책장 △이덕무의 시고 △‘고바우 영감’ 김성환 화백의 10대 뉴스 원화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 궁중 주칠삼층책장
이날 첫 번째 의뢰품은 묵직하고 기품있는 궁중 주칠삼층책장이다.
주칠과 흑칠로 장식한 이 책장은 궁중 가구답게 뛰어난 제작 수준과 완벽한 보관상태로 감정위원의 마음마저 사로잡았다는데….
단순하지만 정교하고 섬세한 제작방식으로 절제미의 극치를 보여주는 궁중 주칠삼층책장의 놀라운 감정가는 과연 얼마일까?
■ 이덕무의 시고
두 번째 의뢰품은 '동방일사' 이덕무 선생의 시고이다.
이덕무 선생의 독특한 서체가 눈길을 끌었는데…, 당시 글씨면 글씨, 글이면 글! 뛰어난 실력으로 정조대왕이 매우 아끼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덕무 선생은 남다른 책 사랑으로 인해 별명까지 있었다는데, 책과 얽힌 이덕무 선생의 에피소드와 시고에 담긴 내용까지!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보자.
■ 김성환 화백의 10대 뉴스 원화
세 번째 의뢰품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사만화가 '고바우 영감' 김성환 화백의 10대 원화이다.
김성환 화백은 시사만화를 무려 45년간 연재함으로써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된 인물인데, 신랄한 풍자로 국민 애환을 대변한 김성환 화백의 만화를 통해 그때 그 시절, 대한민국의 역사적 순간을 돌아본다.
이날 감정위원으로는 김경수 민속품 감정위원, 김영복 서예,고서 감정위원, 김영준 근대유물 감정위원이 출연한다.
쇼감정단으로는 가수 김상희, 가수 자이언티, 가수 신미래 등이 출연한다.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KBS ‘TV쇼 진품명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