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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울릉 선녀와 나무꾼, 서울살이 정리하고 울릉도 간 부부
[EBS 한국기행] 울릉 선녀와 나무꾼, 서울살이 정리하고 울릉도 간 부부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06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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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에 겨울 울릉도 4부, ‘울릉 선녀와 나무꾼’ / EBS 한국기행

오늘(1월 6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이 맛에, 겨울 울릉도’ 4부가 방송된다.

해안을 조금만 벗어나도 수심이 2,000m에 달하는 검푸른 바다와 섬 전체가 깎아지른 절벽과 험준한 산으로 이루어진 울릉도. 그 속살은?

몽돌 구르는 소리에 이끌려온 학포마을은 사계절 내내 따뜻해 다양한 수중 생물의 둥지가 되는 황홀한 바닷속 풍경을 보여주고, 모든 봉우리의 지존인 성인봉에서 만난 이들을 따라가다가 머물게 된 남양마을에서 우리는 우리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정착민들이 지게에 수확물을 지고 다니던 내수전 옛길을 걷다가 그 미지의 땅이 숨겨둔 오두막집에서 쉬고, 오징어잡이로 분주한 태하마을과 방어잡이 중인 저동항구를 지나 최고 오지인 천부, 석포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또 누구를 만나고 그 길의 끝에서 무엇을 얻게 될까?

이날 <한국기행> ‘이 맛에, 겨울 울릉도’ 4부에서는 ‘울릉 선녀와 나무꾼’ 편이 소개된다.

이 맛에 겨울 울릉도 4부, ‘울릉 선녀와 나무꾼’ / EBS 한국기행

◆ 울릉 선녀와 나무꾼 – 1월 6일(목) 밤 9시 30분

서면 남양리, 주상절리가 국숫발처럼 생겼다고 해서 국수산이라 이름 붙여진 비파산이 병풍을 두르고, 햇볕이 잘 들고 큰 시내가 두 개나 흘러내려 예부터 사람들이 산 밭을 일구며 살던 남양마을.

이곳에는 김병렬 씨 부부가 몇 개월 전, 서울살이를 정리하고 들어와 작고 소담한 흙집을 짓고 살아가고 있다.

부부의 집 근처에 자리한 울릉도 모든 산봉우리의 지존, 성인봉에 올라 새해를 맞이하는 일출을 보고 나리분지에서 장관을 이루는 억새밭을 거니는 부부를 따라가며 울릉도가 내어주는 극치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즐기고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행복에 푹 빠져든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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