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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등락 거듭하다 강보합 마감…코스닥, 연이틀 소폭 하락
코스피, 등락 거듭하다 강보합 마감…코스닥, 연이틀 소폭 하락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2.08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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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거래일보다 1.41포인트(0.05%) 오른 2746.4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는 전 거래일보다 4.13포인트(0.46%) 하락한 895.27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0.25%) 떨어진 119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거래일보다 1.41포인트(0.05%) 오른 2746.4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는 전 거래일보다 4.13포인트(0.46%) 하락한 895.27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0.25%) 떨어진 119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8일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소폭 하락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45.06)보다 1.41p(0.05%) 상승한 2746.47로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2779.85포인트까지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하며 2726.72포인트까지 하락했다. 이후 개인이 매수로 전환하고, LG에너지솔루션 낙폭도 축소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기관은 387억원, 개인은 465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45억원 순매도했지만 선물시장에서는 455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4.85%), SK하이닉스(1.63%), 삼성전자(0.68%) 등은 상승했다. LG화학(-3.44%), 삼성SDI(-2.11%), 카카오(-1.7%), NAVER(-1.53%), LG에너지솔루션(-1.09%), 현대차(-1.07%), 삼성전자우(-0.15%) 등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중국 우시바이오가 미국 수출통제 대상에 추가되며 반사 수혜 기대감으로 크게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오전 장 개시 직후 4% 넘게 상승하며 한 때 57만원선에서 거래됐지만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들은 나흘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지난 3일부터 사흘 간 2000억원 넘게 순매수한 외국인들은 이날 26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SK하이닉스(896억원), 삼성전자(687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상승 업종은 은행(3.59%), 의약품(2.58%), 운수창고(1.99%), 섬유의복(1.98%), 전기가스업(0.84%) 등이다. 하락 업종은 의료정밀(-5.52%), 화학(-1.58%), 철강금속(-0.89%), 종이목재(-0.84%), 비금속광물(-0.70%)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인한 기술주 낙폭은 확대됐고, 전일 LG에너지솔루션향 수급 쏠림 현상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 / 네이버 증권정보
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 / 네이버 증권정보

코스닥은 전 거래일(899.40)보다 4.13p(-0.46%) 하락한 895.27로 장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 소폭 하락한 것. 장중 907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하락 전환했다.

개인은 147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28억원, 외국인은 127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위메이드(5.87%), 카카오게임즈(5.75%), 펄어비스(3.08%), 엘앤에프(2.63%), 셀트리온헬스케어(2.23%), 셀트리온제약(1.86%) 등은 상승했다. 씨젠(-3.33%), 천보(-3.33%), HLB(-1.1%), 에코프로비엠(-1.01%)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디지털컨텐츠(2.80%), 기타 제조(1.71%), IT S/W & 서비스(1.19%), 오락·문화(1.03%), 유통(0.98%) 등이다. 하락 업종은 반도체(-2.09%), 방송서비스(-1.38%), 금속(-1.28%), 화학(-1.28%), IT 하드웨어(-1.25%)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0원 내린 1197.7원에 마감했다. 전일 크리스틴 라가르트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금리 인상은 자산 순매입이 끝나기 전에는 있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 유로화 강세, 달러 약세로 나타나면서 달러·원 환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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