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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투데이] 강진군 담양군 순창군 여수시 익산시
[지자체 투데이] 강진군 담양군 순창군 여수시 익산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2.11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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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비 방역체계 개편]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 가족 등 동거인 중 미접종자, 불완전 접종자는 확진자와 함께 7일간 공동 격리하고 격리 해제 전 PCR검사를 1회 받아 음성이 나오면 격리 해제된다.

강진군은 정부가 7일 발표한 방역체계 개편안에 따라 모든 확진자에게 동등하게 적용되던 방역·의료체계를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기저질환자 중심으로 개편 내용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한 개편안의 주요내용은 ▶역학조사 방법은 ‘자기기입식 확진자조사서’로 개편, GPS를 이용한 자가격리앱을 폐지하고 ▶1일 전 격리해제전 검사는 별도 보건소 통보없이 7일후 격리해제로 변경, 공동격리자는 해제전 1회 PCR 실시해 음성 시 격리 해제, ▶동거가족 격리는 확진자를 통해 공동 격리되며, 공동격리 중 확진시 다른 가족 추가 격리 없이 당사자만 7일 격리, ▶공동격리자의 의약품 처방·수령 등 필수적 목적의 외출은 허용(2시간 이내), ▶꼭 필요한 고위험군 환자 위주 재택치료 키트 지급, ▶동거가족의 필수 외출 허용으로 생필품 미지급, ▶재택치료 모니터링은 집중관리군 중심 관리역량을 확보하고, 일반 관리군은 비대면 진료를 중심으로 관리하는 체계로 전환이다. 이에 강진군은 정부발표에 따라 조속히 준비하여 적용할 방침이다.

군은 오미크론 변이 치명률은 0.22%로 델타 0.7%비해 낮지만 독감0.05%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60세 이상 확진자 위중증·사망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고령층 미접종자는 여전히 큰 위험요인이라며 예방접종은 코로나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서현미 보건소장 “위중증 억제를 위해 미접종자는 반드시 3차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KF94 이상 마스크 쓰기, 사적모임을 최소화하여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강진을 유지하자”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의 60세 이상 3차 예방접종률은 89.4%로 전국의 86.1% 비해 높은 수준이며 보건소에서는 주 3회 수, 목, 금요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담양군, 쌀 공급과잉물량 시장격리 관련 입장문 발표]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쌀 공급 과잉물량 시장격리 조치 결과에 따른 입장을 발표했다.

담양군은 입장문에서 “정부의 시장격리 매입 결정으로 쌀값의 하락을 방지한다는 소식에 큰 희망을 갖고 있었다”며 “그러나 정부에서 결정한 매입계획에 따라 응찰했으나, 터무니없이 낮은 예정가로 수많은 농업인이 낙찰되지 못해 낙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가 입찰형태의 매입은 시장격리 본연의 목적인 가격 안정보다는 쌀값 하락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냐는 농업인들로부터 상심의 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해 과잉생산된 27만 톤 중 20만 톤을 매입하기로 결정했으나 낙찰 결과 14만 5천여 톤을 매입했다”며 “역공매 시장격리곡에 낙찰되지 못한 5만 톤과 차후에 격리하겠다는 7만 톤도 조속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격리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순창에서 한달 살아보세요....순창군, 숙소 제공, 영농․체험 프로그램 지원]

쉴랜드 황토 방갈로
쉴랜드 황토 방갈로

 

순창군이 8일부터 ‘순창에서 한달 살아보기’참가자를 모집한다. ‘한달 살아보기’는 도농간 문화격차로 인한 적응실패 등 도시민이 이주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한 사업이다. 
 
군은 도시와 다른 문화‧정서 등을 이해하지 못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귀촌인이 도시와의 차이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귀농인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군에서 제공하는 숙소에서 거주하며 수확체험, 귀농 선도농가 견학, 농촌일손돕기, 귀농귀촌교육, 주민화합행사, 문화관광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한 후기를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리는 온라인 홍보를 조건으로 지원할 방침이어서 도시민에 대한 홍보효과도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자격은 타 지역에 주민등록을 3년 이상 둔 사람으로 만 19세부터 54세미만이며 향후 순창에 터전을 잡고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청년층 유입을 위해 39세 미만 청년에 대해서는 선정시 우대한다. 가족이나, 친구, 1개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팀으로 2인 이상 신청이 가능하다.
 
영농체험, 문화관광지 탐방 및 교육프로그램 이수 등 주 4회 이상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체험비 일부를 1일 1인 2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순창에서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시에는 교육비를 전액을 군에서 지원한다.
단, 식비, 교통비 등 생활비는 자부담이며 숙소는 구림면에 위치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시민은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계 방문접수(063-650-5115, 5173) 또는 이메일(micheal2@korea.kr)로 문의 또는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순창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 도시민들이 직접 살아보며 체험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참여함으로써 살기 좋은 순창에 대해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많은 참여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여수시,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여수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기초단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도내 시 단위 중 유일하게 선정돼 ‘특별교부세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광역 17개, 기초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이번 심사에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 혁신평가단」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국민평가단」이 참여했다.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4개 세부지표를 선정해 평가를 진행했다.

여수시는 ▲여순사건 지원사업 및 특별법 제정 촉구 ▲행복한 나눔냉장고 확대 운영 ▲여수형, 섬섬여수 보건복지플랫폼 구축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시책 ▲여수시 공공 야간약국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면서 “혁신의 중심은 시민으로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 “아파트 공사현장 안전 관리 강화”]

 

정헌율 익산시장이 아파트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살폈다.
 
정 시장은 9일 송학동 영무예다음 3차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인근 주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를 통해 정 시장은 주민들이 공사로 인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안전 관리와 현장 점검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최근 광주 주상복합 붕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부터 아파트 공사 현장에 대해 전수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추가로 현장 주변 시민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강력한 지도·점검을 시행한다.

점검대상은 지역 아파트 공사 현장 16개소이며 △공사장 현장 주변 지반 현황 △지하층 흙막이 변이 유무 △인근 시설물 안전 상태 △통행지장 및 배수 상황 △기타 시민 불편 요소 등에 대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점검 후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지도 통해 시정할 예정이며, 특이사항 발견 시 관련 법령에 따라 빠르게 조치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최근 아파트 공사 현장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점검 외 추가로 시민 불편 사항을 지도·점검하고 있다”며“시민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 공사장 주변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 기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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