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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둘레길] 김산호·김강은, 고성 화진포 김일성 별장 향해 해파랑길 48~49코스 여정
[한국의 둘레길] 김산호·김강은, 고성 화진포 김일성 별장 향해 해파랑길 48~49코스 여정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2.15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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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산호·김강은 고성~속초 해파랑길 2부. ‘화진포 가는 길’ / EBS ‘한국의 둘레길’

오늘(2월 15일) EBS1TV <한국의 둘레길>에서는 배우 김산호와 하아킹 아티스트 김강은이 함께 하는 ‘배우 김산호와 김강은의 고성에서 속초, 해파랑길’ 2부가 방송된다.

부산 오륙도를 시작으로 총연장 750km 바다를 벗 삼아 걷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최장 트레일, 동해 해파랑길.

배우 김산호와 하아킹 아티스트 김강은이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와 함께하는 대한민국의 최북단 고성~속초 구간의 해파랑길을 동행한다. 길을 아는 것과 길을 걷는 것은 다르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길 위에 서기로 했다. 

길에서 배우도, 누군가의 남편도 아버지도 아닌 오로지 ‘나’를 생각하고픈 김산호. 길을 알고 길을 즐길 줄 아는 김강은. 당신의 마음을 하얗게 물들일 두 사람의 따뜻한 겨울 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EBS1TV <한국의 둘레길> ‘배우 김산호·김강은 고성~속초 해파랑길’ 2부에서는 ‘화진포 가는 길’ 편이 방송된다.

배우 김산호·김강은 고성~속초 해파랑길 2부. ‘화진포 가는 길’ / EBS ‘한국의 둘레길’

◆ 화진포 가는 길 … 2월 15일(화) 오후 7시30분 방송

‘걷다’ :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간다.

해파랑길의 대단원은 우리나라 최북단 고성이 맡고 있다. 김산호와 김강은은 분단국가의 현실을 실감할 수 있는 강원도 고성 화진포에 위치한 김일성 별장을 향해 걷기로 한다.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백섬 해상전망대’에서 아기자기한 타일 벽화가 그려진 ‘거진마을’, 한국 전쟁 때 사라졌다가 이제는 평화 누리길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북천철교’, 김일성과 이승만이 쉬었다 간 별장이 있는 해파랑길 48, 49코스는 대한민국의 단절된 길을 여실히 보여준다.

“길은 있더라고요, 있어요. 길은 걸어야 생기는 거니까….”

끊긴 길에서도 다시 걸으며 현재의 길을 만든 과거를 보며 김산호는 포기하지 않고 걸으면 길이 생겼음을 상기하며 김강은에게 뮤지컬 ‘맨 오프 라만차’ 속의 노래를 불러준다.

EBS <한국의 둘레길 10회> ‘배우 김산호와 김강은의 고성에서 속초, 해파랑길’ 4부작은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방송된다. 그리고 2월 20일(일) 밤 9시 35분~10시 55분 80분간 종합편성 재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의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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