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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농정]
[오늘의 농정]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2.23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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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홍 청장, ‘겨울 가뭄’대응 기술지원 추진 상황 점검]

 

농촌진흥청 박병홍 청장은 21일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지원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박 청장은 지역별 가뭄 현황과 농작물 생육상황 등을 보고받고,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간 협업으로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작물별 기술 지도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가뭄이 심하면 작물 생육 부진뿐만 아니라, 각종 병해충 발생도 많으므로 작물 피해 예방과 병해충 방제를 동시에 고려하여 기술 지도를 추진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노지채소‧맥류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을 파견해 예방 활동을 추진 중이다.
 
현장기술지원단(3개반 30명)은 지난 15일부터 노지에서 재배 중인 마늘‧양파, 보리‧밀 등 월동작물의 생육상황을 파악하고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기술지원을 펼치고 있다.
 
생육단계별 거름주기와 병해충 방제 등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사전 피해예방 중심의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지역담당관’을 활용한 현장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기상청의 ‘기상가뭄 1개월 전망’에 근거하여 현재(2.14. 기준)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약한 가뭄(관심 단계)’이 앞으로 경남, 전북, 충청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지역별‧작물별로 가뭄대책 기술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가뭄으로 인한 작물 피해 최소화 방안으로 노지채소 재배지에서는 토양수분증발 억제를 위해 땅 위에 자른 볏짚 또는 왕겨, 부직포 등을 깔아주고, 작물이 마르거나 생육이 좋지 않을 경우 요소액 0.3%를 준다.
 
또한, 가뭄이 심한 지역의 경우 지방자치단체나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한 급수 지원을 요청하도록 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부산시와 ESG 협력 ‧ K-음료 수출시장 확대 논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좌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좌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2일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를 찾아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 동참 등 ESG 실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부산시는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삼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역특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한편, 공사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52개 지자체·교육청·관련협회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범국민운동으로 추진 중이며, 세계인이 함께하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어 부산 기장군 소재 식음료 전문 제조업체인 ㈜바이오포트코리아(대표 김성구)를 방문하여 가공처리시설을 살펴보고 음료와 가공식품류의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바이오포트코리아는 꿀유자차와 생강차 등의 음료를 미국, 호주, 필리핀 등에 수출하여 시장을 확대한 공로로 지난해 ‘부산 무역의 날’ 행사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은 물론 글로벌 공인 식품안전시스템(FSSC22000)인증까지 획득하여 전 공정에서 품질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현장에서 김사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지난해 음료 수출은 458백만 달러로 2020년 대비 약 18%나 증가했다”며, “건강음료로 인식되고 있는 K­음료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 기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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