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15:40 (금)
 실시간뉴스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 258만개사 3조7391억 지급…오늘부터 홀짝 구분없이 신청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 258만개사 3조7391억 지급…오늘부터 홀짝 구분없이 신청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2.25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가운데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시민들이 방역지원금 상담을 받고 있다.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가운데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시민들이 방역지원금 상담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대상 2차 방역지원금이 25일 오전 9시 기준 258만개사에 7조7370억원 지급된 것을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257만9000여개사에 7조7370억원(25일 오전 9시 기준)의 2차 방역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틀간 신청대상 304만개사 기준으로는 약 84.8%, 전체 지원대상인 332만개사 기준으로는 약 77.7%에 지급을 완료했다.

중기부는 그간 2차 방역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국세청 등과 협조해 사전에 대상을 선별하고,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미리 구축했다.

이를 통해 추경 통과 이틀 만에 신청접수 및 지급을 시작하고 신청 1시간 만에 지원금을 입금하는 등 '당일 신청,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신속한 지급을 실시했다.

중기부는 이틀간 홀짝제 시행에 이어 이날부터 사업자등록번호 홀짝 구분없이 신청을 받는다. 1인이 여러개의 사업체를 경영하는 경우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2차 방역지원금은 지원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그간 과세인프라 자료 부족으로 매출감소를 증명하기 어려웠던 간이과세자와 신용카드결제액, 현금영수증발행액, 전자세금계산서발행액, 소기업 범위 등을 초과해 지원받지 못했던 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의 식당·학원·예식장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2차 방역지원금에 새롭게 추가된 대상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국세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28일부터 2021년 부가세 신고매출액이 감소한 간이과세자 약 10만개사에 대한 안내문자 발송 및 지급을 시작하고, 3월초에는 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사업체에 대해서도 지급을 시작하는 등 신속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폭넓고 두터운 지원을 위해 28일부터 2022.1분기 손실보상 선지급을 받지 못한 시설 인원제한 업체 등에 대해 선지급을 실시한다. 3월3일엔 2021.4분기 손실보상금 신청·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