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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투데이] 청송군 하동군 홍천군
[지자체 투데이] 청송군 하동군 홍천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3.04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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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동절기 시공중지 해제]

 

청송군은 겨울철 영하의 기온으로 인한 건설공사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 27일 내려졌던 시공중지 명령을 3월 3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와 함께 예산 신속집행에 발맞춰 도로, 하천, 재해위험시설정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신속히 발주하고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다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급강하할 것을 대비해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해빙기를 맞아 공사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자 날씨와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며 “주요 건설공사를 우수기 전에 완공해 각종 재해예방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 친환경 농업 육성·지원 ‘앞장’.....친환경농업직불제 신청 접수]

 

청송군은 2022년 친환경농업직불제 신청을 이달부터 4월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 받는다.
 
친환경농업직불제 지원사업은 친환경농가의 초기 소득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여 친환경농업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전액 국비사업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고 무농약·유기 인증을 받은 농업인에게 최대 5ha까지 지원한다.
 
무농약인증의 경우 3년간 ha당 연 50~120만원, 유기인증의 경우 5년간 ha당 연 70~140만원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또한 유기인증은 5년이 지난 후 유기지속인증으로 변경되어 ha당 연 35~70만원을 인증해제 시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친환경농업직불제는 공익직불제와 중복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친환경농업인들의 소득안정에 더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을 위해 매년 관심을 가지고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친환경농업의 육성을 위해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끊임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200년 역사의 하동 야생차 연계한 관광콘텐츠 ‘하동차편 프로젝트’ 추진]

 

하동군은 12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하동 야생차를 연계한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하동차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다원 소개와 잎 차가 동봉된 책 형태로 만들어진 하동차편은 ‘하동으로 오는 티켓’이라는 의미와 ‘차(茶)가 담긴 책’이라는 이중적인 뜻을 갖고 있다.

하동차편 프로젝트는 지난해 시작해 ‘하동차편2까지 진행됐는데 1편은 야생차밭, 2편은 차를 만드는 차인을 콘셉트로 제작해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해 하동차편을 연계한 홍보 일환으로 홍보영상을 제작해 JTBC 방송광고에 송출했으며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녹차의 숲, 하동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기도 했다.

현재는 서울 연남동에 있는 티하우스 ‘코코시에나’에서 음식에 차를 곁들이는 티페어링과 다원 선생님을 초빙해 손님에게 직접 차를 우려드리는 이벤트를 연계한 행사를 3월 1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하동차편은 SNS를 통해 개인신청자, 티하우스의 신청을 받아 배포하고, 전국의 책방과 연계해 ‘책 한 권을 사면 차 한 권을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협업마케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초 하동차편2 출시를 기념해 서울, 부산, 대전, 하동 등 전국에서 ‘하동차편 차림표’라는 콘셉트로 티클래스를 운영해 하동차가 전국 고객을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군은 한 댓글이벤트, 기대이벤트, 후기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3년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까지 하동차편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해 하동 차와 하동 관광브랜드를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내년 엑스포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 올해도 취소]

하동군 화개면 십리벚꽃길
하동군 화개면 십리벚꽃길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축제인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올해로 3년 연속 취소됐다.

하동군은 벚꽃이 만개하는 3월 말∼4월 초 개최하던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올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2020년 이후 3년 연속 취소된 셈이다.

축제를 주관하는 화개면청년회(회장 김석수)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와 지역 축제 취소를 권고하는 정부의 방역 지침 등에 따라 지역민·관광객 안전을 위해 2022년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김석수 회장은 “비록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취소되지만 매년 만개하는 벚꽃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방역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매년 3월 말∼4월 초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축제로, 영호남 화합 명소이자 십리벚꽃길로 유명한 화개장터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은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벚나무 아래를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고 해서 ‘혼례길’로도 불려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2022 넓은 홍천 큰 도시재생대학 2기 교육생 모집 중]

 

홍천군과 홍천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홍천군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고 사업 참여에 동기를 부여하고자 <2022 넓은 홍천, 큰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해 11월 1기 개최를 시작으로 두 번째 진행되는 기본과정 교육이다. 

본 교육과정은 3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총 9회 차로,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홍천향교 충효관 2층 교육실이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2기의 대주제는 ‘지방소멸 시대! 로컬에서 해답 찾기!’로 지역 자원과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한 강의와 워크숍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민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는 향후 홍천군에서 추진될 도시재생 사업 계획 및, 올해 8월에 개최될 제7회 도시재생한마당 행사와도 연계될 예정이다.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홍천군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온라인 신청서 양식 작성 또는 센터 방문(홍천로 376 방주빌딩 2층)을 통한 신청서 작성으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홍천군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소영 홍천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홍천 주민분들이 도시재생에 대해 보다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역량을 길러 향후 도시재생 사업의 주체로 활약해 나가시길 소망한다”며 도시재생대학의 개강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중앙선(횡성~홍천) 전면 보수공사에 따른 홍천군 입장]

홍천군은 최근 한국도로공사의 중앙고속도로 횡성IC~홍천IC 구간 전면통제 리모델링 공사 추진 계획과 관련, 주민 불편과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으로 공사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개통된 지 27년이 지난 고속국도55호선 중앙선 횡성IC부터 홍천IC 구간에 대해 노후정도가 심하고 부분보수 만으로는 근본적인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해 사업비 460억원 투입, 26.1km 전 구간을 전면통행 제한하고 5개월 간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면통행 제한 이유로는 안전사고 감소, 공사비 절감, 공사기간 단축, 품질관리 확보 등을 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우회도로 관리청인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면 인근 농경지의 경작을 위해 농기계의 통행이 빈번하고, 국도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및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안전사고(사망사고 등)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고속도로를 전면차단하고 국도5호선으로 통행을 전환하는 것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홍천국토관리사무소의 국도5호선으로 교통전환 반대 입장에 충분히 공감, 교통량 증가에 따라 산악지역인 삼마치고개 구간 안전사고 발생 우려와 북방면 삼거리 교차로의 4차선 차로가 2차선으로 감소됨에 따라 병목지점 발생 및 국도44호선과 연계되는 둔지교 부근 교통 혼잡에 따른 문제점도 선행과제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지역주민의 안전사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생활환경피해 등이 예상됨에 따라 최우선적으로 주민의 안전보장과 함께 불편이 최소화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한국도로공사에서 공사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 등을 위해 전면통제를 추진하는 마음은 이해를 하지만, 그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발생되어서는 안된다”며 “도로공사가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 주길 바라고 이 문제에 대해 홍천국토관리사무소, 홍천경찰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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