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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고산족이 사는 법, 라오스…루앙남타·루앙프라방 거쳐 메콩강 여정
[세계테마기행] 고산족이 사는 법, 라오스…루앙남타·루앙프라방 거쳐 메콩강 여정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3.08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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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월 8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이것이 진짜 고원’ 2부가 방송된다. 

해발 600m 이상의 넓은 벌판, '고원'. 이번주 세계테마기행은 고원 중에서도 수천 미터급 산지를 품고 있어 아찔하고 기막힌 풍경들이 발아래로 펼쳐지는 '진짜 고원'을 찾아 떠난다.

숨조차 쉬기 힘들지만, 그곳은 누구나 도달하고 싶은 꿈의 여행지!

마음속의 해와 달 '샹그릴라'를 찾아 떠나는 여정, 윈난성.
제대로 된 소확행, 라오스 고산족이 사는 법.
높은 길 '고(高)도'를 따라 떠나는 재미난 역사 기행, 중국.
전설이 깃든 아프리카의 숨은 보석, 에티오피아.
칭기즈칸 후예들이 사는 바람의 땅, 몽골….

아름다운 풍경, 지키고 싶은 전통, 행복한 삶의 미소가 있는 진짜 고원만의 이야기.

이날 <세계테마기행> ‘이것이 진짜 고원’ 2부에서는 ‘고산족이 사는 법, 라오스’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정희섭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이것이 진짜 고원 2부 ‘고산족이 사는 법, 라오스’ / EBS 세계테마기행
이것이 진짜 고원 2부 ‘고산족이 사는 법, 라오스’ / EBS 세계테마기행

■ 고산족이 사는 법, 라오스 - 3월 8일 저녁 8시 40분

국토의 80%가 산악지대로 둘러싸인 동남아시아 유일한 내륙국가 라오스(Laos). 49개 소수 민족 중에서도 가장 높은 고산 지대에 사는 라후족(拉祜族)을 만나러 루앙남타(Luang Namtha)로 향한다. 

모계 사회답게 힘도 센 라후족 여인들이 보여주는 나무 베기 신공! 2시간 하산해 마을로 들어선 순간 해맑게 노는 아이들이 가득하다. 16살이면 결혼하는 조혼 풍습을 가진 라후족 마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라후족 청년들의 집은 어떻게 생겼을까?

건기에 가장 아름답다는 푸카오쿠아이 국립공원(Phou Khao Khouay National Park)으로 출발! 몽족(Hmong)이 사는 해발 800m 왕흐아마을(Ban Vang Heua)에 도착하자마자 정체불명의 소리가 들려오는데. 소를 방목해 키우는 생 씨가 녀석들을 부르는 교감의 소리다. 땅이 부족해 공중 텃밭을 만드는 등 고산족만의 삶을 들여다보고, 마을 최고 전망대에서 힐링 시간도 갖는다.

산악지대의 험준함과 메콩강(Mekong)의 풍요로움이 공존하는 라오스의 고대 도시, 루앙프라방(Luang Prabang)으로 향한다. 성스러운 산으로 불리는 푸시산(Mount Phousi)을 오르기 전, 든든하게 배를 채울 라오스식 쌀국수 카오삐약을 맛본다. 푸시산에서는 새를 방생하면 소원을 들어준다는데?! 현지인들을 따라 특별 체험에 나선다. 

해가 지자 푸시산 앞길을 따라 열린 루앙프라방 야시장(Luang Prabang Night Market). 소수 민족의 각종 수공예품과 먹거리들이 즐비했다. 다양한 소수 민족의 생활상을 엿본 뒤, 다음 날 새벽 승려들의 공양 의식 탁발(托鉢)로 아침을 깨운다. 주는 사람의 간절한 마음과 받는 사람의 감사한 마음이 합쳐진 라오스의 불심을 느껴본다.

메콩강을 따라가다 건기에만 반짝 나타나는 미니 사막의 발견! 광활한 모래사장이 펼쳐지는 곳에서 고기 잡는 어부, 생팻 씨를 만나 씨앙쿠안마을(Ban Xieng Khouan) 라오스식 매운탕을 맛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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