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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고양시 보성군 신안군
[오늘의 지자체] 고양시 보성군 신안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3.22 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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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승격 30주년·특례시 출범 기념 특별전 개최]

 

- 고양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고양의 과거愛 빠지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022년 고양 시승격 30주년과 고양특례시 출범 원년을 맞아 특별전 ‘고양의 과거愛 빠지다’를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고양시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고양 변천사 사진과 주요 기사, 시민공모전 수상작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추억을 되살리고 시승격 30주년을 축하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1970년대 이후 고양군 당시의 풍경과 현재 모습을 비교하는 ‘과거와 현재를 담은 고양 30년 사진전’ ▲주요 사건을 기록한 ‘기사로 보는 고양 30년 이야기’ ▲시승격 30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시민공모전 수상 작품 전시(포스터, 축하영상) 등 3개 섹션으로 나뉜다.

고양 30년 사진전은 1970년대~1990년대 고양군 당시의 사진 속 장소를 찾아가 똑같은 구도로 현재 모습을 촬영하여 ‘같은 장소,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고양군에서 고양시로 그리고 고양특례시로 이어지는 고양 30년의 주요 사건을 살펴보는 고양 30년 이야기는 고양신문에서 제공한 연도별 주요 기사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고양어린이박물관, 고양꽃전시관 플라워북카페, 고양어울림누리 등에서 3월 20일부터 4월 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3월 26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고양 시승격 30주년(특례시 원년) 기념행사인 ‘그해 고양은(부제: 1992년 그리고 2022년)’행사에서도 야외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청 홈페이지 배너와 해당 링크를 통해 입장할 수 있는 VR 갤러리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991년 일산신도시 건설, 1992년 고양군에서 고양시로 승격, 2014년 인구 100만명 돌파, 2022년 고양특례시 출범 등 고양시가 지금까지 이뤄온 눈부신 발전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전시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과거를 함께 추억하고 고양의 변화를 공유하여 시승격 30주년과 고양특례시로의 새로운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청년들과 소통시간 가져]

 

- 고양청년정책협의체 제4기 위촉식 및 소통간담회 개최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3월 17일(목)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내 가와지쉼터에서 청년 정책참여기구인 ‘고양청년정책협의체 제4기’ 회원 위촉식 및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청년의 정책제안·모니터링을 위하여  2018년 청년정책협의체 1기를 구성하고 올해 제4기 회원을 모집했다. 이날 일자리, 주거, 복지, 참여‧권리, 예술 등 5개 분과 총 30명에 대한 위촉식이 개최됐다.

위촉식 이후에는 제4기 청년정책협의체 회원들과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고 고양특례시 청년정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일자리, 복지, 주거, 예술 분야 등 청년정책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특히 청년 인구 증가를 위한 미래일자리 기반 조성, 청년 주거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주택 공급,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간 마련, 노후화된 1기 신도시 재정비 방안 등 고양청년들의 현실적이고 생활밀착적인 다양한 질문과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해 청년업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부서인 청년담당관을 신설한 후 청년정책협의체는 공공과 민간의 양 날개가 되어 왔다”며 “제4기 청년정책협의체 여러분들께서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와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제안을 많이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청년정책협의체는 분과별 소모임 및 정기회의 개최, 정책제안 역량강화를 위한 청년정책 아카데미 참여, 고양형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선진지 견학 등 2023년 8월까지 청년 거버넌스 활동을 하게 된다. 

 

 

[보성군·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업무협약 체결]

왼쪽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서승오 센터장, 오른쪽 김철우 보성군수

 

-보성벌교갯벌의 지속 가능한 이용 보전을 위한 공동 노력 약속
 
보성군과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18일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보성벌교갯벌의 지속 가능한 이용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성벌교갯벌은 생물 다양성, 우수한 자연성 및 높은 지형·지질학적 가치를 지녀 2003년 해양수산부 습지보호지역 지정, 2006년 람사르습지로 지정 관리되어 오다 2021년 7월 철새 기착지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인정받아‘한국의 갯벌’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되었다.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습지에 관한 국제협약인 ‘람사르협약’이 공인한 기관으로 람사르협약이 정한 전략계획의 이행 및 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보전, 국제협력 등 다양한 지역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에 보성군은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보전을 위한 정책과제의 개발·이행을 위한 교류·협력과 세계유산으로서의 탁월한 가치를 유지·증진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기관의 협력적 플랫폼 구축으로 습지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주민의 습지보전 인식 증진에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4월 22일에는 벌교생태공원에서 해양수산부 ‘2022년 세계습지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 착공… 보건소 앞 공용주차장 폐쇄]

조감도

 

-‘군청 지하1층 주민전용 주차장 운영’… 주민불편 최소화

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공사가 이번 달 착공함에 따라 보건소 앞 공용주차장이 폐쇄된다. 시가지 주차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월 24일부터 군청 지하 1층 주차장을 주민 전용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공용주차장 폐쇄로 감소한 주차공간을 마련하고자 지난 18일 관용차량 차고지를 체육공원 주차장으로 변경하였고, 공무원의 주차공간은 군청 지하 2층과 청학정, 체육공원 등을 이용하도록 했다.

한편, 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은 군민의 여가문화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자 총사업비 410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5,777㎡ 규모로 지어지며, 2024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지하 1, 2층에는 200여 대의 주차장이 마련되고, 지상은 의회동(3층)과 복합 여가 시설동(6층)이 세워진다. 두 개의 건물이 3층에서 하늘마루를 통해 연결되는 형태다.

의회동 1층은 의회 본회의장과 상설전시실, 2층은 의원실 등 보성군의회 시설, 3층은 드림스타트센터, 옥상층에는 테마광장이 조성된다.

복합 여가 시설동 1층에는 로비와 연계한 작은도서관, 2층은 공동육아 공간을 갖춘 가족센터와 공유 부엌, 3층은 마루 공간과 동아리실, 4층은 시청각실, 교육장, 회의실, 사무실 등의 업무시설, 5층은 롤러장과 VR 체육시설, 6층은 14레인 규모의 볼링장, 옥상층에는 테마공원이 마련된다.

 

 

 


[신안군, ‘장산도 역사문화관’ 문 열어]

 

- 100여 년 전 ‘대한독립 만세’의 울림을 담아 역사문화관 조성

신안군은 3월 18일 장산면에서 “장산도 역사문화관”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신안군수, 장병준 기념사업회 장하진 회장, 지방의회의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독립운동가 장병준(張炳俊; 1893~1972)을 추모하는 뮤지컬이 공연되어 대한독립에 헌신했던 애국열사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겼으며, 이후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장산도 역사문화관은 독립운동가 장병준의 일대기와 그가 사용하였던 유품, 3.18만세운동 전개과정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장산도의 역사·문화·관광지를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역사문화관은 지상 2층 연면적 376㎡ 규모로 전시관, 사무실, 세미나실,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3.18만세운동 103주년을 맞은 오늘 역사문화관 준공식을 갖게 되어 영광이며, 장산도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문화거점으로 섬 주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된다.”며 “국도 2호선 장산대교(안좌 자라~장산) 개통을 대비하여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섬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산도 3.18만세운동’은 서남해 도서지역의 대표적인 만세운동으로 서울 3.1만세운동 이후 고향에 돌아온 장병준이 일제의 부당한 국권침탈에 항거하여 장산도 주민과 함께 펼친 만세운동이다. 이는 무안(3.19), 목포(4.8)보다 앞서며, 이후 신안군 항일농민운동에 큰 영향을 주었다.

 

 


[신안군, 제3기 홍어썰기학교 닻 올려]
- 홍어썰기학교 또다시 힘찬 항해

신안군은 2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12일간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제3기 홍어썰기학교 수강생 모집 결과 32명이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당초 20명을 선발하여 운영 예정이었지만, 면접을 거쳐 15명씩 2개반을 편성하여 총 3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4월 중 개강하여 9월까지 운영하기로 하였다.

올해 운영되는‘홍어썰기학교’는 수산물판매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26명이 수료하였고, 작년에는 전국 최초로 14명의 초급 홍어썰기 민간자격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홍어썰기학교는 고령화에 따라 명절이나 주문량이 많은 시기에 홍어를 써는 인력이 부족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2020년부터 신안군 관광협의회흑산지회 주관으로 시작하여 금회 3회째를 맞고 있으며, 홍어 숙성, 썰기, 포장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운영되며, 수료생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홍어썰기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수강생에게는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어 호응이 매우 좋다.

신안군 관계자는 “흑산홍어잡이 어업이 최근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어 우리군 홍보와 브랜드 이미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흑산홍어가 대한민국을 넘어서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K-푸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흑산 홍어잡이 어선 16척으로 TAC 583톤의 물량을 확보하여 조업중에 있으며, 연간 60억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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