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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하동군 홍천군
[지자체 오늘 뉴스] 하동군 홍천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3.29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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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화개 십리벚꽃길 야간 경관조명 밝혀]

 

-투광등·고보조명·RGB조명 설치…밤 7시∼새벽 1시 환상적 분위기 연출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단지 하동군 화개면 십리벚꽃길에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이 불을 밝혔다.

하동군은 벚꽃 명소인 화개 십리벚꽃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24일부터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했다고 밝혔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은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 해서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불리며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군은 이곳 십리벚꽃길에 투광등 309개와 고보조명 17개, RGB조명 58개를 설치해 벚꽃이 질 때까지 매일 밤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불을 밝힌다.

특히 화개중학교 앞 양방향 구간에는 빨강·파랑·보라 등 형형색색으로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하얀 벚꽃터널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취소했으나 ‘드라이브 스루’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교통안내 요원을 배치·운영하고 방역 조치 또한 철저히 해 안전한 꽃구경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보다 안전한 야외·야간 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십리벚꽃길에 화려한 조명을 설치했다”며 “이곳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하동 박경리문학관, 초등 3∼6학년 대상 제1회 백일장…詩 부문 내달 10일 마감]

소설가 박경리 선생의 문학사상을 선양하고, 동시에 우리나라 전통 한옥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백일장이 하동에서 열린다.

박경리문학관(관장 최영욱)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전국 초등부 최참판댁 한옥 문화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한국을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가옥인 한옥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박경리 소설 <토지>의 주무대인 최참판댁에서 빼어난 글솜씨를 지닌 미래 역량을 선발하는 것이 목표다.

백일장 공모는 시 부문으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 참가 대상이며 예선과 결선을 통해 글솜씨를 겨루게 된다.

예선 공모 기간은 4월 10일까지이며, 시제는 초가(집), 술래잡기, 마스크 등으로 3편을 이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예선 발표는 4월 18일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개별 통보된다.

결선은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 30분 경남 하동군 악양면 소재 박경리문학관 앞 야외무대에서 예선 통과자들만 참가할 수 있다. 시제는 당일 발표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결선에 참여한 학생 중 장원 1명을 선발해 상장 및 상금 30만원을 지급한다. 차상(2명)과 차하(3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각 20만원, 15만원이 주어진다.

또 장려 15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10만원이 지급되고, 특별상으로 하동군수상, 고도일병원장상이 별도로 수여된다.

결선 참여 학생은 주최 측이 제공하는 한복을 무료로 대여받아 착용한 후 조선시대 과거시험장과 같은 분위기에서 임하게 된다.

수상자 작품은 평생 소장할 수 있도록 시집으로 제작돼 1인당 10권씩 무료 배포되며 비용은 주최 측이 모두 부담한다. 시상식은 결선 당일 오후 2시 개최될 예정이다.

백일장은 박경리문학관과 고도일병원이 주최하고 문학관이 주관하며, 하동군이 후원한다.

최영욱 관장은 “어린이들이 우리 민족의 얼과 숨결이 살아있는 전통 한옥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이번 백일장을 통해 잠재 능력을 키워 향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2년 연속 수상]

 

-작년 ‘공동체 역량증진’ 이어 지방자치단체장 ‘사회경제활력 증진’ 분야 우수상

윤상기 하동군수가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가 지난 16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열린 2022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사회경제활력 증진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확산과 지방정치 인식 제고를 목표로 우수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시상하며, 거버넌스센터와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한다.

윤 군수는 지난해 ‘대한민국 알프스하동 탄소없는마을 벨트 완성’이란 주제로 ‘공동체역량 증진’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코로나 시대를 넘은 지역상생 융복합형 대안여행’이란 주제로 역시 우수상을 받았다.

윤 군수는 건강한 공동체, 협력적 비즈니스를 모델로 하동주민공정여행사 ‘놀루와’와 사회적기업, 전문가 그룹 등 30곳 이상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으로 융복합형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실제 윤 군수는 주민, 기업, 시민사회 등 여러 주체와 공동 협력체계를 만들어 각 분야에서 협력하는 사회적 거버넌스를 일찍이 실현하고 있다.

그 중 하동주민공정여행사 ‘놀루와’는 2018년 지역소멸의 대안으로 주민여행사를 창립해 그간 지역사회와 협력하면서 대안여행, 문화기획, 교육 및 지역활성화 분야에 활동해 왔다.

특히 전문가와 지역주민, 도시청년과 농촌중년의 ‘콜라보’를 통한 인력 구성을 바탕으로 코로나시대를 넘는 대안여행을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미래 농촌마을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이번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놀루와는 지난해 말 관광 분야 최고 권위 상인 ‘2021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차마실’과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오른 ‘섬진강 달마중’ 등이 대표적인 콘텐츠이다.

또한, 여행뿐만 아니라 ‘평사리들판 논두렁축구대회’와 ‘슬로워크(Slow Walk)’는 농촌이 가진 자연자원도 훌륭한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사례가 됐으며, 다양한 단체와의 협업으로 건강한 공동체를 구축해 새로운 소득자원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공동체의 삶이 하나의 호텔이 되는 매계마을호텔 사업은 주민여행사와 마을의 실질적 협업사례가 될 것이며, 지리산권 권역으로 브랜드 확장 가능성이 열려있어 기대가 크다.

이처럼 하동군은 함께하는 경제 공동체 개념을 제시해 관계에 의존하던 기존 농촌공동체의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더욱 깊은 유대감을 지닌 거버넌스 구축하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로 일자리와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더 많은 공동체와 더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천군, 양덕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본격 추진]

 

-남면 유치리~용수리 양덕원천 18km 구간에 167억원 투입 복원사업 추진
-유속 개선, 어도·서식처 조성 및 친수공간 조성

홍천군이 양덕원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홍천군은 남면 유치리부터 용수리까지 양덕원천 18km 구간에 도비 84억원, 한강수계기금 58억원, 군비 25억원 등 총 16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양덕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복원사업을 통해 유속을 저해하는 다수의 횡적수리구조물인 보 등을 철거·개선하고 어류의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어도 신설·개선, 생물의 다양성 증진을 위한 서식처 조성, 육지화 방지를 위한 퇴적물 제거, 생물상 보전을 위한 생태습지 조성 및 생태관찰로 등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3월 24일 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장 22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양덕원천 수질 문제 해결을 통해 예전 건강했던 양덕원천의 모습을 복원해 다시 주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들이 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주민이 만족하는 효과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1년 ‘양덕원천 살리기 대책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 2019년 수립한 ‘맑고 건강한 홍천강 살리기 기본계획’을 기초로 양덕원천의 수질오염 문제를 분석하고 2020년 ‘양덕원천 비점오염 저감을 위한 인공습지 조성 연구용역’ 및 ‘양덕원천 수생태 복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수질개선을 위해 2020년 3월 환경부 공모사업인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에 선정, 360여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2021년 강우시 논·밭 등 비점오염원에서 유출되는 오염물질을 저감하고자 양덕원천 비점오염 저감사업(인공습지 1만8,000㎥, 84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군부대 등의 생활오수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처리시설 2,000㎥/일, 관거 12km, 233억원)과 화전농공단지의 폐수처리 개선을 위한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150㎥/일, 45억원) 등 국고보조지원 수질개선사업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홍천군, 2022년 청년후계농 15명 선발]

홍천군이 2022년 청년후계농 15명을 선발한다.

홍천군은 3월 17일 홍천농촌문화터미널에서 청년후계농 신청자 19명을 대상으로 면접평가를 실시했다.

홍천군은 앞서 올해 1월 한 달 동안 만 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후계농 신청을 받아 지난 2월 지원자 서명평가를 마쳤다.

선발자는 영농경력에 따라 매월 80~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간 지급받게 되며, 희망하는 경우 연리 2%,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농식품부 후계농 정책자금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한편 홍천군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후계농의 건실한 농업경영체로의 성장을 유도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해 농촌의 인력구조 개선 및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홍천군 농정과 농정담당(430-267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천군, 내촌천 생태수길을 따라 홍천강 걷는 길 조성]

 

-내촌천 따라 서석 수하리~내촌 물걸리 등 4개리 잇는 생태수길 조성
-총길이 14km에 달하는 생태수길 따라 걷는 길도 조성

단절됐던 내촌천이 4개리를 잇는 걷기 좋은 생태수길로 조성된다.

홍천군은 군비 5억원의 예산을 투입, 내촌천 생태수길을 시작으로 홍천강 걷는 길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촌천은 서석면 수하1리·2리, 내촌면 물걸1리·2리 4개리를 흐르고 있으며, 현재 3개 구간이 단절된 상태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연말까지 단절된 구간 1.5km를 정비하는 한편 내촌천을 활용해 14km에 달하는 걷는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착공은 수하물걸광역사업단 및 주민들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 오는 4월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내촌천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주변 애족의 역사, 농촌지역의 농경문화를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걷기 좋은 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이번 생태수길이 홍천강 걷는 길 조성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홍천군이 트래킹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천군, 상오안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 선정]

-국비 27억원 확보 … 연면적 1,195㎡ 3층 규모로 2025년 5월 준공 예정
-입주 근로자와 주민 함께 이용 가능한 다목적시설로 활용 기대


홍천군 상오안농공단지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홍천군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2년 산업단지구조고도화 사업’에 상오안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원도에서는 홍천군을 비롯해 원주시, 화천군, 횡성군 4곳이 선정됐다.
 
상오안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에는 국비 27억원을 포함해 군비 12억원 등 총 39억원이 투입되며, 홍천읍 상오안리 690-4번지에 연면적 1,195㎡ 지상 3층 규모로 2025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1층은 근로자 식당과 기업홍보관, 2층은 회의실, 관리실 및 교육·문화강좌 공간, 3층은 활력충전실과 실내체육실 등으로 구성돼 입주 근로자와 인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시설로 건립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농공단지 내 관리동의 시설노후 및 공간협소로 불편을 겪어야 했던 근로자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상오안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활성화 계획을 수립, 올해 1월 공모신청서를 제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현지 실사를 받았다.

이후 지난달 24일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평가위원회 발표에 참여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한 자료수집과 운영계획 수립 등 치밀한 전략을 추진해 최종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이번 상오안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단지 내 편의시설과 문화공간이 크게 확충돼 그동안 많은 불편을 감내해야 했던 입주 업체와 근로자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근로자와 지역 주민 모두에게 전시회, 문화강좌 운영 등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0년 문을 연 상오안농공단지에는 의료기기제조, 목재가공, 음식료품 등 23개 기업, 345명이 근무하고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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