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금액이 5명에게 각 50여억 원이 돌아갔다. 약 5개월 반 만에 50억 원대를 깼다. 지난 2002년 12월7일 1회 추점 이후 역대 78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지난 30일 추첨한 1013회 로또 1등 당첨금액이 50억4757만725원으로 5명에게 돌아갔다. 1등 당첨번호는 '21·22·26·34·36·41', 보너스 번호는 '32'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적중한 1등은 모두 5명이다. 이들은 5,047,570,725원씩 받는다.
당첨금액이 50억 원 이상을 기록한 건 지난해 11월13일 989회차에서 1등 58억2676만8563원 당첨 이후 채 6개월이 안 돼 나왔다.
이번 1013회 1등 당첨금액 50억4천7백여만 원은 그동안 평균 1등 당첨금액의 약 2.5배, 최저 1등 당첨금액의 약 12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이날 1등 당첨자 5명은 대박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1회부터 1013회까지 로또 평균 1등 당첨금액 2,048,102,456 원, 최저 1등 당첨금액 405,939,950 원으로 기록돼 있다.
로또 6/45의 1회부터 현재까지 총 판매금액은 63,912,271,370,000 원, 총 당첨금액은 31,956,135,685,000 원, 1회부터 1013회까지 현재까지 누적 1등 당첨자 수는 7,418 명, 누적 2등 당첨자 수는 44,372 명이다.
로또복권 당첨금은 한주간 전체 판매액의 50%에서 지급된다. 남은 50%는 복권기금 44%, 판매수수료 5.5%, 위탁수수료 1.5% 등으로 이뤄진다.
1등 당첨금액을 확정하려면 우선 고청당첨금인 4·5등에게 지급되는 제외해야 한다. 이후 남은 금액의 75%가 1등이 받을 총금액이며, 1등이 여러 명일 경우 나눠갖게 되는 구조다.
나머지 25%는 2등과 3등 당첨자가 각각 12.5%씩 당첨금을 나눠 가진다.
1013회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69명으로 당첨금은 각 53,244,417원이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 2586명 당첨금은 각 11,626,570원이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 128,697명은 당첨금 5만원,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 2,157,701명은 당첨금 5천원을 받는다.
1013회 로또 1등 당첨금 5,047,570,725원 당첨자를 배출한 복권 판매점과 당첨지역은 다음과 같다. 1013회차 1등 배출점은 자동선택 5곳이며, 서울 3곳, 경기 1곳, 부산 1곳이다.
1 삼성마트 자동 서울 강남구 선릉로 628
2 스파 자동 서울 노원구 동일로 1493 상계주공아파트(10단지) 주공10단지종합상가111
3 가로가판대제57호(구) 자동 서울 중구 세종대로14길 6-2
4 부일카서비스 자동 부산 동구 자성로133번길 35
5 장원로또 자동 경기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246번길 10 1층 3호
한편 로또6/45 추첨 역사에서 최고 당첨금액은 40,722,959,400 원이었다. 언제, 어느 회차 추첨에서 407억여 원의 최고 당첨금액을 깨고 역대 최고 당첨금액의 주인공이 탄생할지 기대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동행복권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