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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고창군
[지자체 오늘 뉴스] 고창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6.02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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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람사르습지도시’ 국제인증 확정!]

고창갯벌
고창갯벌

 

-람사르습지도시 브랜드 사용...고창 농특산물 청정브랜드 위상 확립

전북 고창군이 지난 26일 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된 ‘제59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와 견고하고 긍정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도시에 생태적 도시 브랜드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택된 인증제도다. 고창군은 운곡습지와 갯벌에 대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등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 운곡습지는 2011년 4월 람사르습지로 등록되고, 수달, 담비 등 멸종위기종 포함 830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이다. 2014년에 환경부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되며 지속가능한 세계 100대관광지, 세계관광기구(UN WTO) 최우수관광마을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 생태관광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 갯벌은 2010년 12월 람사르습지로 등록되고, 검은머리물떼새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물새 90종과 대형저서생물 225종, 염생식물 26종이 서식하는 해양생물 생태계의 보고다. 지난해 7월 ‘한국의 갯벌’로 우리나라 2번째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고창군은 람사르습지 지정 이후 주요습지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지자체 조례 제정, 운곡습지 개선지역 복원사업, 고창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등의 복원 추진, 습지 가치 인식 증진 등의 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해서 추진해오고 있다.

고창군은 이번 람사르습지도시 확정으로 앞으로 국제사회가 인증하는 ‘람사르’ 상징 브랜드를 6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정부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주철 고창군수 권한대행은 “고창 농특산품의 청정 이미지가 이번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으로 통해 다시 한번 위상을 확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창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소득창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고창군립도서관, 6월부터 ‘숲과 함께하는 인문 여행’ 주제강연]

고창군립도서관이 6월부터 ‘숲과 함께하는 인문 여행’을 주제로 탄소 중립 환경관련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고창군립도서관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선정됐다.
총 7회에 걸쳐서 진행될 프로그램은 지역 내 숲과 탐방을 통해 지역의 숲을 이해하는 계기로 탄소중립과 환경을 통합한 인문학 강의와 탐방 프로그램으로서 강연 5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가 진행된다.특히 6월 ‘우리지역 숲과 나무’에 대해 황경택 작가와 3명의 강의, 7월 ‘국립장성숲체험 탐방’ 및 후속모임 등 2차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강연과 탐방이 끝난 후에는 후속 모임을 강화해 동아리 형태로 발전시키고 모임을 통해 인문 소양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고창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0명 선착순 모집 중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560-8052)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군청 오태종 문화예술과장은 “일상을 회복하는 단계에서 다양한 인문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6월은 고창 운곡습지로 ‘여행가는 달’]
-고창군, ‘여행가는 달’ 기획 여행상품 출시

전북 고창군이 전라북도·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2 여행가는 달’ 기획 여행상품으로 운곡습지 생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22 여행가는 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특화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양질의 여행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국민관광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운곡람사르습지 친환경 생태 여행’을 주제로 운곡습지의 청정함을 만끽하며 걷는 노르딕워킹, 초여름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반딧불이 프로그램을 저렴한 가격으로 관내 여행사를 통해 제공한다.

여행상품은 오는 7월15일까지 놀패스 홈페이지(http://www.nolpass.com/)를 통해 개별로 구매 가능하며, 20인 이상 단체에는 운곡습지 유스호스텔 숙박권이 포함된 상품도 판매한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고창 운곡습지뿐만 아니라 고창의 우수한 관광자원이 많은 사람에게 소개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운곡습지에서 가족·친구들과 멋진 여행의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반도 첫수도 고창밥상’ 주요 버스터미널 광고 화제]
 
‘미식도시 고창’을 대표하는 열다섯 곳의 맛집인 ‘한반도 첫수도 고창밥상’이 주요 버스터미널에 소개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한 달간 광주유스퀘어, 전주고속버스터미널, 부산 서부버스터미널의 게시대에 ‘한반도 첫수도 고창밥상’이 소개되고 있다.

한반도 첫수도 고창밥상은 풍요로운 고장 고창의 청정 농산물로 요리하는 음식점을 모아 만든 브랜드다. 현재 땅·물·불의 세 가지 테마로 15곳의 외식업체 고창의 맛을 전하고 있다.

고창은 산, 들, 강, 바다, 갯벌을 아우르는 예부터 살기 좋은 땅이었다. 무기질과 미네랄을 함유한 비옥한 황토가 군 전체 면적의 절반에 가깝게 분포되어 있고, 2000년 전 마한 시대에는 보리와 갈대가 펼쳐진 땅이라는 의미의 모로비리국이 문명을 꽃피웠다.

특히 해양 생태계의 보석인 고창 갯벌에서는 품질이 뛰어난 장어, 바지락, 백합이 자라고,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의 습지는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생태자원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청 박성기 농어촌식품과장은 “주요 버스터미널 광고를 통해 전북 고창에서 생산된 농·수산물로 만든 고창밥상을 통해 오감만족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경제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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