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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4선 오세훈, 시장업무 복귀
최초 4선 오세훈, 시장업무 복귀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6.02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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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서울시장에 오른 오세훈 시장이 2일 시청 본관에서 직원들에게 꽃다발을 받고있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최초 4선에 오른 오세훈 서울시장이 업무에 복귀했다.

오 시장은 2일 오전 8시50분 시장으로 업무에 복귀하고, 시청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던 서울시청 직원들을 만나 "제가 없는 동안 서울시를 완벽하게 챙겨주신 우리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로비에서 오 시장을 기다리던 직원들은 그가 시청 정문으로 들어서자 일제히 박수갈채를 보냈다. 기다리던 직원들에게 꽃다발을 건네받은 오 시장은 환하게 웃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직원들과 언론사 카메라 앞에 서서 업무 복귀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선거 때 제가 많은 말씀을 드렸지만 제가 드린 말씀 중에 빈말은 한마디도 없다"라며 "진심을 담아서 말씀드렸고 이제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자신이 서울시를 '약자와의 동행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한 사실을 거론하며 "4년 동안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그는 직원들에게 "이제 서울시의 역사가 다시 시작됐다"라며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간 하나하나 챙겨가는 4년을 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함께 뛰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에 복귀한 오 시장은 오전 9시 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으로부터 부재중 업무보고를 받고 정오에는 주요 공약 추진 현안 부서 실무진들과 오찬을 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한편, 오 시장의 민선 7기 임기는 오는 6월30일까지로 7월1일부터 민선 8기 임기를 새롭게 시작하게 된다.

오 시장의 민선 8기 임기는 4년으로 2026년 6월30일까지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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