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확대·운영한다.
완주군보건소는 주민들의 신속한 치료기반 확대를 위해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기존 31곳에서 33곳으로 늘렸다고 5일 밝혔다.
진단과 검사, 진료, 처방이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도 10곳에서 21곳으로 대폭 확대했다.
군은 이 외에도 먹는 치료제 처방 담당약국도 기존 2곳에서 6곳으로 확대해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를 도울 계획이다.
지역 내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및 원스톱 진료기관 찾기는 완주군보건소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검색하면 된다.
유미경 완주군보건소장은 "원스톱 진료기관의 경우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60세 이상 노인과 면역 저하자,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며 "고위험군에 대한 중증화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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