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독서문화공간인 금강도서관(전북 군산시 궁포3로 30)이 문을 열었다.
군산시는 18일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42일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문을 연 금강도서관은 101억5500만원을 들여 563개의 좌석을 갖춘 연면적 3753㎡(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2만5000여권의 장서를 소장해 지식정보의 전달과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20일부터 실시한 시범운영기간 동안에는 하루 평균 1000명의 시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하기도 했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금강도서관 관계자는 "뉴노멀시대 지역사회 교육문화 커뮤니티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요자중심의 맞춤형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에 맞는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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