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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여수시 장성군
[오늘의 지자체] 여수시 장성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8.29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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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시민 목소리 듣는다…권역별 현장 간담회 나서]

 

-25일 중앙동 꿈뜨락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7개 현장 방문
-지역 현안사업, 민생 점검…시민 의견 직접 듣고 소통 행보 나서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5일 중앙동 꿈뜨락몰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권역별 현장 간담회’에 나섰다.

연말까지 민선 8기 주요 공약사항, 현안사업, 집단민원, 장기 미해결 사업과 관련한 현장 17개소를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25일에는 그 첫 번째 행보로 중앙동 꿈뜨락몰과 진남관 보수정비 현장, 고소천사벽화마을을 방문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꿈뜨락몰 청년 상인들을 만난 정 시장은 애로사항을 듣고 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어 진남관 보수정비 현장에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고소천사벽화마을을 방문해 현재 용역 중인 여수시경관계획 관련 벽화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중앙동 주민대표의 의견도 청취했다.

정 시장은 연말까지 ▲돌산 생활SOC 복합화사업 ▲남산공원(2단계) 조성사업 ▲만흥지구‧소제지구 택지개발사업 ▲조‧명연합수군 테마관광자원 개발사업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선원동 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 등 17개 현장에서 소통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면서 민생을 끊임없이 살피고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군, 조직개편 속도… 지역경제 살리고, 농업 전문성 강화]

 

-부서간 업무 통폐합 및 ‘일자리경제실’ 신설… 농업기술센터 영농 연구 집중

민선8기 조직개편안을 마련한 장성군이 개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무 효율성 제고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성장산업 육성, 농업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부군수 직속 일자리경제실을 새로 만든다는 점이다. 지역경제팀, 인구대응정책팀, 일자리창출팀, 산단기업팀, 식품위생팀을 둬 미래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음식산업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등 민선8기 핵심 군정 목표들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직속기관인 농업기술센터도 획기적으로 개편된다. 장성군은 농업행정‧유통업무와 연구‧지도업무를 분리하기 위해 농업축산과, 농업유통과를 본청 건설산업국으로 이관하고,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원과, 농업기술과 2개 과로 개편해 기술 보급과 과학영농 등 연구분야에 전념할 계획이다.

그밖에, 관광분야 전문성도 한층 강화된다. 문화관광과를 문화예술팀, 관광마케팅팀, 관광개발팀, 관광시설팀으로 개편해 경쟁력 있는 관광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 기존 체육정책팀은 문화시설사업소에서 명칭이 변경되는 체육사업소로 이관되어 체육산업 육성에 나선다.
 
늘어나는 복지 수요는 가족행복과를 신설해 대응한다. 기존 주민복지과는 복지정책 발굴과 관련 시책 추진에 집중하고, 가족행복과는 생애주기별 생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안전건설과는 재난안전과와 건설과로 분리해 안전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인다. 재난안전과는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재해 등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건설과는 기존 농촌개발팀 업무를 이관받아 군 개발사업 전반을 맡는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8기 핵심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조직의 비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히며 “장성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치면 9월 중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성군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2국2실11과, 1의회, 2직속(6과), 3사업소, 11읍면 체제가 2국2실14과, 1의회, 2직속(4과), 3사업소, 11읍면으로 개편되어 1개 과가 늘어난다. 행정복지국은 자치행정국으로, 경제건설국은 건설산업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장성군, 인허가 대행 서비스 추진… 군민 만족도 높아]
-소규모 농업시설 설치 시 담당 직원이 현지 동행‧서류 작성 등 지원

장성군이 추진 중인 ‘인허가 대행 서비스’가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허가 대행 서비스’는 지역 농업인이 20㎡ 미만의 농업용 시설(농막, 저온저장고 등)을 설치하고자 할 때 담당 직원이 현지 동행, 신청서류 작성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대행해주는 제도이다.

군은 대행 서비스를 통해 접수된 민원 사항(토지형질 변경, 토지분할 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필요시 타 부서 사업과 연계 가능 여부도 확인해 민원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20여 건의 민원이 인허가 대행 서비스를 통해 접수‧처리됐다.

장성군 관계자는 “복잡한 인허가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민원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보다 많은 군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이장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인허가 대행 서비스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민원봉사과 개발민원팀(061-390-724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장성군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군민 안전을 위해 군청 민원실에 인공지능 방역로봇을 설치했다. 또 민원 안내 도우미제, 건축허가 사전 예고제 등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 중이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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