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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동해'에서 한달 살기
[EBS 한국기행] '동해'에서 한달 살기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9.06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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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던 시골 2부
[EBS 한국기행] 내가 꿈꾸던 시골  2부 ‘내가 사랑한 동해’


이번주(9월 5일~9월 9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내가 꿈꾸던 시골’ 5부작이 방송된다.

살면서 한 번쯤은 누구나 가슴 한쪽에 품고 있던

꿈꾸던 세상, 꿈꾸던 삶이 있는 법!

시골에서 농사짓는 요리사 되기.

퇴근 후 마당에서 캠핑하듯 살아보기.

산골 동화 나라에서 마법사와 요정이 되어보기... 등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내가 꿈꾸던 그곳에서 나만의 로망을 실현해가는 이들이 있다

과거의 아픔도 치유하고 상처도 위로받으며

두 번째 인생을 살아가는

그들의 특별한 시골 정착기를 만나본다.

 

오늘(6일) <한국기행> ‘저 너머, 그곳에 가면’ 2부에서는 ‘내가 사랑한 동해’ 편이 방송된다.

 

동해에서 한 달 살기 중이라는 연극배우 유영욱 씨는 어릴 적 추억으로 가득한 논골담길을 걷는다.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날 맨발로 뛰어다니던 골목길은 한 시절을 그린 벽화들로 채워지고

그의 추억이 일렁이는 바다는 여전히 파랗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동해의 열 길 물속은 다 안다는 유영욱 씨는 오리발 하나 달랑 끼고 파도 속으로 뛰어든다.

오늘은 어머니와 추억의 캠핑을 하는 날.

음식 보따리를 풀어 놓고 팬에 기름 둘러 전 부치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는 두 사람.

그들을 따라 동해의 풍경을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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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무릉계곡 옆에는 가족이자 친구처럼 지낸다는 사돈지간이 있다.

한완희 씨와 임인숙 씨가 바로 그 주인공.

동갑에 고향까지 같다는 두 사람은 여행은 물론 사우나도 같이 다닌단다.

오늘은 두 사람이 온전히 하루를 함께 하는 날

여름 볕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뽑아내고 일하느라 허기진 배를 감자전으로 달래다

열여덟 소녀가 되어 해파랑길을 걷는 두 사람.

마지막 행선지는 그녀들만의 개울이다.

물장구치며 노래 한 가락 뽑다 보면 여름날의 열기는 어디에도 없다.

“사는 게 뭐 별거 있나 이 맛에 사는 거지.”

사랑하는 이와 함께 살고 싶은 꿈을 이루는 중이라는 두 사람을 만나보자.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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