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전 마라톤선수가 강원 원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원주시는 최근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를 원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봉주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1998·2005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마라톤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특히 2018년부터 원주 봉주르 봉사단의 단장을 맡는 등 지역 내 봉사활동과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이어왔다.
이봉주 선수는 “제2의 고향 원주의 위상을 높이고 원주시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자기 몸을 불살라 국민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고 대한민국 마라톤 역사에 획을 그으며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르신 분”이라며 “진정한 국민 영웅을 원주시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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