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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제주에서 즐기는 서핑 ‘마샤의 달콤한 하루’
[EBS 한국기행] 제주에서 즐기는 서핑 ‘마샤의 달콤한 하루’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0.27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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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제주도 여행 4부
[EBS 한국기행] 맨도롱 또똣, 제주도 4부 ‘마샤의 돌코롬한 오늘’


이번주(10월 24~10월 28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맨도롱 또똣, 제주도’ 5부작이 방송된다.

다양한 삶의 방식을 가진 사람들의

다채로운 색깔로 아름답게 채워가는 제주는

가을의 색을 입고 한 뼘씩 더 풍성해지는데..

온갖 색깔로 빛나는 가을의 제주도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오늘(27일) <한국기행> ‘맨도롱 또똣, 제주도’ 4부에서는 ‘마샤의 돌코롬한 오늘’ 편이 방송된다.

 

벨라루스에서 온 아빠 세르게이 씨와 딸 마샤가 소개하는 제주는 어떤 모습일까?

충북대학교 교수로 일하며 평일에는 육지에서 지내고 주말에는 제주의 집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세르게이와

제주한라대학교에서 마사 학부에 다니는 학생인 마샤는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특별한 나들이에 나선다.

가장 먼저 가볼 곳은 마샤가 요즘 가장 빠져 있다는 서핑.

물에 들어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세르게이지만 오늘만큼은 마샤를 바다에 데려다주고

서핑이 끝나고 함께 맛있는 것을 먹으며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로 하는데.

오랜만에 아빠와 찾아 나선 맛집이니만큼 심사숙고해서 마샤가 골랐다는 식당은

제주의 특산물을 듬뿍 넣고 끓인 '이것'이 주메뉴로 세르게이가 다음에 아내 니카를 꼭 데려오겠다고 다짐할 만큼

훌륭한 맛을 선보였다는데.

딸의 소원을 이뤘으니 다음은 아빠의 차례.

제주에 처음 왔을 때 어린 마샤와 함께 왔던 오름을 성인이 되어 함께 다시 찾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억새로 가득한 오름을 함께 걷는 부녀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를 않는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팬데믹으로 인해 오랫동안 방문하고 싶어도 오지 못했었다며

마샤가 고대하고 있었던 야시장.

가득 찬 푸드트럭은 물론이요,

분위기를 더해주는 조명들과 함께하니 음식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마저도

부녀에게는 하나의 추억이 된다.

가족들이 행복하다면 더 바랄 게 없다는 세르게이와 현재에 충실하게,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마샤의

특별하고 달콤한 하루를 함께해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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