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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참 좋은 일자리 박람회' 열린다 ... 코스닥상장사·삼성그룹 협력사 등 105개사 참여
'2022 참 좋은 일자리 박람회' 열린다 ... 코스닥상장사·삼성그룹 협력사 등 105개사 참여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1.14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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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은 우수 중견·중소기업과 구직자 간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청년 구직자의 취업 고민을 돕기 위해 오는 15일 '2022 참 좋은 일자리 박람회'를 공동 주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5일 오전 10시~오후 5시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코스닥 상장사인 에프리봇, 더블유씨피를 비롯해 서울형 강소기업 인증기업인 클루커스, 설로인, 삼성그룹 협력사 등 다양한 업종의 우수 중견·중소기업 105개사가 참여한다. 49개사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IT)분야 개발자를 비롯해 마케팅, 재무, 영업 등 다양한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56개 기업은 현장에서 1대1 면접과 인사 상담을 진행한다.

그밖에 NC소프트, 이랜드건설, 자동차 자율주행 전문기업인 HL클래무브 등의 채용 담당자가 직접 최신 채용 경향을 공유하는 '채용 트렌드 콘퍼런스', 정보통신(IT)기업 인사담당자가 진행하는 채용설명회, 4차 산업 인재 육성 기관 '청년취업사관학교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취업특강에는 유명 취업 유튜버 터닝포인트TP(문근영 강사)가 참여한다. 서울산업진흥원(SBA)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소개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해외취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무료 면접정장 대여, 메이크업 서비스, 이력서 사진 촬영 등도 진행된다.

전문 컨설턴트와의 1대1 무료 취업·직무 컨설팅을 받거나 인공지능(AI)역량검사·가상현실(VR)모의면접을 체험할 수 있다. 퍼스널컬러 진단과 해외 취업 준비생을 위한 취업 외국어 컨설팅도 제공된다.

참여 기업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참 좋은 일자리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는 지난달 24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사전 신청 기회를 놓친 경우에도 박람회 현장에서 바로 채용상담, 직무 컨설팅, 인공지능 역량검사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와 기업은행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청년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양 기관은 그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하게 협력해왔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사업인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수료)생의 일자리 지원(매칭데이)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총 165명의 교육생 중 113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채용 정보를 얻어가는 것은 물론, 우수한 중견·중소기업과의 면접을 통해 원하는 직무에 취업할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행과는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생 매칭데이를 시작으로 이번 박람회 공동 개최까지 협력을 확대해 왔는데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지속적·체계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청년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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