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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전국 구름 많고, 오전 중부 짙은 안개, 당분간 추위 없어
[오늘의 날씨]전국 구름 많고, 오전 중부 짙은 안개, 당분간 추위 없어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2.12.08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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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점차 누그러지면서 8일 만에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상권까지 올라섰다. 오늘(8일)부터는 바람도 잠잠해지겠고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당분간 큰 추위 걱정은 없겠다는 예보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8일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전국의 기온이 평년을 웃돌겠지만 서울과 춘천, 대전 등은 아침 기온이 영하까지 내려가면서 다소 춥겠다"면서 "충남부터 전북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밤에는 대구·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8일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보했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4도 △강릉 3도 △대전 -2도 △대구 0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7~3도, 낮 최고 4~11도)보다는 2~3도 가량 높겠지만 곳곳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또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15도까지 벌어지는 곳이 있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일부 전남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시속 35~60㎞(초속 10~16m)의 바람이 불어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은 오전과 밤에, 대전과 충북, 광주, 대구, 경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환경부는 일부 중서부 지역과 남부 지역에 잔류 미세먼지가 정체돼 축적되며 농도가 높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주말까지도 큰 추위는 없겠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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