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19일 NH농협은행 산내지점을 찾아 자매도시 4곳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기탁한 곳은 자매도시인 충남 금산군, 청양군, 충북 옥천군, 전남 함평군으로 모두 4곳이다.
이날 기부금 기탁식에는 송경영 산내농협조합장과 정낙선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산내농협, 농협중앙회 대전본부 임직원이 동참했다.
박 구청장은 "고향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힘을 주고 이겨내게 해주는 신비로운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주민복리증진 사업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설 명절을 맞아 많은 시민과 출향 인사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500만원 한도를 기부하면,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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