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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 참여 ... 2025년 국내 UAM 상용화 목표
현대차,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 참여 ... 2025년 국내 UAM 상용화 목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2.22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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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아라마리나에서 열린 2022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비행시연 행사에서 UAM 비행이 시연되고 있다. 2022.11.23
23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아라마리나에서 열린 2022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비행시연 행사에서 UAM 비행이 시연되고 있다. 2022.11.23

현대자동차가 KT, 현대건설과 함께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에 착수하고, UAM과 육상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마련에 나선다.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KT·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이날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리지'(K-UAM 그랜드챌린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실증사업이다. 현대차는 KT,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꾸리고 참여한다.

현대차 컨소시엄은 △기체 및 운항 △교통관리 △버티포트에 대한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UAM과 육상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MaaS 플랫폼을 구축, UAM 이용 승객이 출발지에서부터 목적지까지 다양한 모빌리티를 연결해 이동하는 과정을 실증한다. KT는 UAM 교통관리 시스템, 통신 인프라,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개발한다. 현대건설은 수직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의 설계와 구축 모델을 연구한다.

현대차 AAM본부 신재원 사장은 "K-UAM 그랜드챌린지는 UAM 생태계 내 단순한 개별 시스템 검증을 넘어, UAM 생태계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운용 실증사업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KT, 현대건설과 협력해 MaaS 플랫폼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통신, 버티포트를 연결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UAM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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